문법적 직관에 대한 단상

- 이것도 직관일까??

by 콜랑
화면 캡처 2024-09-19 152917.jpg 출처: 이대열, <지능의 탄생>(개정증보판). 바다출판사, 2021, 225~2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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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독해에 방해가 되는 것 같은 기능어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을 붉게 표시했다. '또한'은 '반면'으로 바꾸고 단락을 나눴으면 어땠을까? '경우에도'의 '도'는 '는'으로 쓰는 게 더 좋지 않으려나?


한국어에는 논리적인 관계를 표현하는 언어적 요소가 풍부하다. '은/는, 도, 만, 조차, 까지, 마저' 등등등. 생각해 보면 그리 다를 것도 없어 보이는데 왜 무언가 이상하다거나 어색하다는 느낌이 드는지. 위에 사진으로 제시한 텍스트 분량이면 이런 직관적인 느낌이 간취되지 않아야 정상인 것은 아닌지도 모르겠다. 내가 쓸데없이 예민한 것인지도...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어떤 직관을 가지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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