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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메디닷컴 Mar 10. 2022

강황, 비타민… 노화 방지에 좋은 영양소

희끗한 머리카락과 잔주름이 신경 쓰인다면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노화를 지연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건강한 식단입니다. 


항노화작용을 하는 음식과 텔로미어 길이 사이의 연관성이 입증된 바 있기 때문이죠. 텔로미어는 디엔에이(DNA·유전자 본체) 말단 영역으로 노화가 진행될수록 길이가 짧아지고 세포 재생 능력을 떨어뜨립니다.

 

활성산소가 늘면서 세포 손상 역시 심해집니다. 그렇다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텔로미어의 길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는 어떤 게 있을까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률을 낮추고, 염증 수치를 떨어뜨려 관절 통증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을 지켜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인 사람이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텔로미어의 길이를 보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을 주 2회 섭취하거나 견과류, 식물성 오일 등을 즐겨먹으면 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강황


카레의 노란색 성분인 강황은 항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향신료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강황에 든 커큐민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기 쉬운 다양한 만성 질환의 원인인 염증의 발현을 막죠.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가진 폴리페놀로, 해로운 활성산소를 없앱니다. 이를 통해 면역 기능 저하와 당뇨병·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많은 다른 질병과 연관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그네슘

이 미네랄 성분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신체대사에 관여합니다. 근육 안정, 신경계 안정, 숙면 유도는 물론 심장 박동 수와 혈압 조절, 단백질 합성, 뼈 형성, 혈당 조절 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막고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활성산소와 염증 수치를 낮추고 DNA 재생에 효과를 발휘해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을 지연시킵니다. 짙은 잎채소, 견과류, 씨앗, 콩, 생선, 통곡물 등을 통해 하루에 400㎎ 정도의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타민A, C, D


활성산소가 늘어나 체내 산화 균형이 깨지는 걸 ‘산화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비타민A, C, D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피부, 체내 기관, 조직 등의 건강을 향상시키죠. 


비타민A는 불안정한 산소분자를 찾아다니며 무력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입니다. 소고기, 닭고기, 달걀, 살구, 오렌지, 당근, 토마토 등이 이 영양소의 주요 공급원입니다. 


감귤류 과일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을 돕고, 비타민D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하도록 해 노화를 지연시킵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텔로미어 길이가 긴 것으로 나타났죠.  



 레스베라트롤, 코큐텐


레드와인에 든 항노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도 노화 방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혈관을 보호하고 심장 질환을 예방하며 손상된 세포의 회복을 돕습니다. 


생선, 통곡물, 식물성 오일, 육류 간 등에 들어있는 코큐텐은 아데노신 3인산을 형성해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돕고, 심혈관 건강 및 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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