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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애매한 증상… 놓치기 쉬운 암 징후 10가지

by 코메디닷컴

보통 가슴에 혹이 만져지거나, 갑자기 체중이 줄고, 혈변이 나오면 암이 겁나 재빨리 의사를 찾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가볍고 애매하면 암이 보내는 신호를 놓칠 수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텔레그래프는 놓치기 쉬운 암의 징후들을 소개했습니다.


ck_pc0040578176_l-1-580x307.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갑자기 생긴 점


악성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 피부암이죠. 가려움이나 통증과 같은 자각 증상이 없어 문제입니다. 평범한 검은 점이 새로 생기거나, 원래 있던 점의 모양이나 크기, 색조가 달라졌다면 피부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GettyImages-1305854752.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밤새 심한 땀

베개나 이불을 적실만큼 잠을 자다 심하게 을 흘렸다면 림프종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림프구 세포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림프종 환자들은 을 많이 흘립니다. 겨드랑이사타구니, 목옆2cm 크기의 덩어리가 잡혀도 마찬가지죠.


GettyImages-jv12386727.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폐경 후 출혈


질 출혈, 폐경 후 자궁출혈자궁내막암의 위험신호일 수 있어 의사에게 바로 알려야 합니다. 자궁내막암은 과체중, 이른 초경, 늦은 폐경과도 연관돼 있습니다. 하복부 통증, 질 분비물 증가, 월경 과다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GettyImages-1335510080.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변 문제


나이 들어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야뇨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몇 시간 동안 소변을 참거나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전립선암과 같은 장애 때문일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여부는 전문의로부터 혈중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를 받아 가릴 수 있습니다.


ck_cb2000002951_l-3-580x387.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속적인 속 쓰림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을 먹은 뒤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최소 2~3주 이상 지속되고, 정기적으로 제산제를 먹여야 할 정도라면 위암이나 식도암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췌장암, 난소암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GettyImages-jv11985255.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킬 때 통증


음식을 씹거나 삼킬 때 아프면 후두암이나 뇌종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잦은 음주, 흡연이 원인일 수 있고, 입 안 뒤쪽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 구강성교를 통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도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GettyImages-1200734793.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변에 묻은 피


대변에 묻어있는 피의 색깔, 조직, 주기, 통증 여부에 따라 원인은 다양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2주간 반복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 난소암, 췌장암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ck_tip115s002286_l-580x387.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요통


요통은 근골격계 이상 때문이지만, 췌장암의 흔한 증상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상복부 뒤에 자리한 췌장에서 암이 자랄수록 신경을 타고 통증이 등으로 침범하고, 체중감소 등을 동반합니다. 근골격계 이상으로 인한 요통은 하복부에서 통증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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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거나 갈라진 목소리


감기에 걸리거나 무리하게 목을 써도 목소리가 쉬거나 갈라지지만, 암 세포발성기관으로 퍼져도 그렇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2~3주 지속된다면 폐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GettyImages-1321320932.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입이나 혀의 궤양


통증 없이 3~4주간 사라지지 않는 입의 궤양은 잘 살펴봐야 합니다. 구강암바이러스방사선, 자외선뿐 아니라 흡연, 음주, 식습관영양결핍, 구강 내 위생 불량 등 생활습관도 주된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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