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한동훈은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개혁 정책을 추진해 온 인물이다.
특히 법조인으로서의 전문성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법무부 장관 재직 때 다양한 개혁 정책을 추진했으며, 사법 개혁과 부패 척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의 정책과 행보에 대한 평가는 정치적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서, 정치인 한동훈의 강점•약점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기로 한다.
첫째, 강점
1. 강한 추진력과 업무 능력
법조인 출신으로 주요 사건 수사를 담당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부 장관으로서 개혁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는 능력을 보였으며, 정치자금 투명화, 부패 척결 등의 개혁을 주도했다.
2. 법치주의와 원칙주의 강조
법 앞에서 "누구나 평등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정치적 영향력에 휘둘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검찰 출신답게 법과 원칙에 입각한 강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3. 대중적 인지도와 소통 능력
논리적인 화법과 직설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타일로 주목받으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며, 언론 대응이 빠르고 명확하며, SNS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소통이 강점이다.
4. 정치 개혁 의지
정치인의 출판기념회 후원금 문제 등 정치자금의 불투명성을 해결하려는 정책을 추진했으며, 조직폭력과 경제 범죄와의 연관성을 차단하려는 등 강한 개혁 의지를 보였다.
둘째, 약점
1. 강경한 스타일로 인한 갈등 유발
원칙주의적 태도가 때때로 타협보다는 대립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정치권 내에서 협력보다는 대결 구도를 형성하는 경향이 있다.
2. 정치적 중립성 논란
법무부 장관 시절 검찰 출신으로서 특정 세력에 대한 수사가 집중된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정치적 이해관계 속에서 법 집행의 공정성에 대한 의심을 받기도 했다.
3. 경험 부족
본래 정치인이 아닌 법조인 출신이기 때문에 정치적 조율 능력과 실무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조직 운영이나 정책 입안에서의 유연성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
4. 강한 캐릭터로 인한 양극단 평가
한동훈에 대한 평가는 극단적으로 갈리는 경향이 있으며, 강한 개혁 의지와 원칙주의가 긍정적으로 평가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독선적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셋째, 종합평가
한동훈 전 대표가 임기 단축을 전제하면서 정치 재개에 나선 것 같다.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의 선택" 북 콘서트 등을 통해 한걸음 한걸음 국민 속으로 내디딜 것으로 예측된다.
언급했듯이, 한동훈은 원칙주의적 성향과 강한 추진력으로 법치주의와 개혁을 강조하는 정치인 같다. 하지만 강경한 언행이 증폭되면서 정치권에서 협치보다는 대립으로 부각될 우려가 있다.
특히, 윤 대통령 탄핵 소추과정에서 공개 찬성한 데에 대한 보수층의 강한 반감을 한 대표가 어떻게 극복할지 또, 누구 말마따나 "한 마리 미꾸라지에 그칠지" 아니면 "용이 될지"는 오로지 "본인 몫" 아닐까 싶다.
격변의 시기인 만큼 "기다림의 미학"을 실천한 "전략가, 사마의"를 잠시 소환해서 "엎드림의 인고"를 통해 "그래서 이재명"을 "그런다고 이재명?"으로 반전시키는 전략을 구상해 보면 어떨까? 권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