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프랭은 여러모로 지루한 일상에 질려 있었다. 저녁에 늘 만나던 마을 사람들을 위해 서빙을 드는 것도 지루하고 가끔씩 찾는 이방인 손님들에게 호감을 사서 하루의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이젠 따분한 일로 전락했다. 황금 금괴를 들고 찾아온 악마는 그 날 그들이 나누는 소리를 창밖에서 몰래 듣고 있었다.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