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사[客舍]에서 만난 여인

by 다모토리
mug_obj_139834965776569162.jpg Leica M / 21mm F4 슈퍼앵글론 / kodak TX 전주

사람의 아름다움은 정신에 있다. 하지만 그 정신을 알기 전에 미리 보아야 할 구석들은 언제나 그 신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녀의 눈과 입 그리고 보조개와 예쁘고 가녀린 손을 보지 않더라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아름다운 이에게는 그림자도 아름다운 법이다. 객사[客舍]에서 그런 여인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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