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른다. 강물처럼 넘치며 때론 말라가며, 그래도 시간은 흐른다. 광속으로, 번개처럼 때로는 찰나여서 보이지도 않는다. 추억은 그 속에서 시간을 깎아내어 스스로 만든 것들이다. 거기에 있었던 나. 인생의 한 번이자 마지막인 그 지점... 내가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가 거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