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되돌아오는 길

같은 공간 속, 나만 볼 수 있는 시간.

by 두근거림

걷는다.


렌즈를 뺀 두 눈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은


흐릿하다.




그러나 행복하다.


타인의 시선에 빼앗긴 시간들을


온전히 되찾은 것만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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