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플루언서

메르, 슈카, 오건영, 박곰희 그리고 미과장

by 허니마늘

경제 인플루언서들이 굉장히 많다. 나는 아직 경제에 대해 자세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지난 몇 년간 나의 투자성향을 바라보면서 나와 결이 잘 맞는 분들을 찾았다. 나의 성향 상, 이론적인 설명이 뒷받침되고, 단기적인 이익보다 거시적인 흐름을 설명해 주는, 한 탕 크게 버는 것보다 잔잔하게 오래 투자하는 것이 나와 잘 맞는 성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래 다섯 분이 내가 주로 보는 경제 인플루언서이다. 인플루언서 중에 본인이 생각하기에 전문가인 사람을 잘 찾아가는 게 새로운 분야에 진입할 때 방향성을 잡을 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반기에는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고 있어, 부동산 관련된 전문가도 알아보려고 한다.


1. 메르 : 꽤 초창기 때 알게 된 분이고, 경제 블로그 구독하시는 분들 중에 이제는 모르는 분이 없지 않을까 하는 분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글을 올리는 성실함에서 많은 부분을 배우고, 논점을 항상 근거에 기반해 세우셔서 더 믿음이 간다. 다만 거시적인 내용이 많아, 초보가 읽기에는 다소 어려운 내용이 많은 편이다. 그래도 꾸준히 읽으려고 노력하는 중. 예전에는 10%도 이해 못 했는데, 요즘은 60%는 천천히 이해하는 수준으로 올라왔다. 좋은 인사이트를 무료로 공유해 주셔서 감사하다.


2. 슈카 : 조금 더 라이트 한 느낌의 경제 인플루언서다. 350만 유튜버라 아마 2030 남성분 중에 모르는 분이 드문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슈카와 침착맨이 해당 타겟 투탑. 매주 일요일에 라이브를 해주셔서, 한 주를 회고하며 정치경제 이슈를 함께 돌아보기 좋다. 나만의 개그콘서트 느낌이다.


3. 오건영 : 현재 신한금융그룹에 재직 중이신 분이신데, 교수님 같은 느낌이다. 비슷한 주제를 다루시는 분들이 꽤 계시지만, 진정성이 느껴지셔서 개인적으로 가장 믿음이 가는 분이다. 인자하신 교수님 느낌이고, 이론적으로 세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교양 공부하는 느낌으로 찾아보고 있다. 최근에 책도 구매해서 읽고 있다. 본인 분야에 대해 잘 알고, 현직에서 뛰시는 모습이 멋있으시다.


4. 박곰희 : 위 세분과는 조금 다른 결로 현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책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다. 위에 세분이 거시적인 부분을 공유해 주신다면, 박곰희님은 연금, 세금, 투자 등 바로 실행해 볼 수 있는 것을 재테크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소개해주신다. 이 분도 은행에서 근무를 하셨던 분이고 인상이 좋으셔서 믿음이 간다. 위키피디아 느낌으로, 새로 업데이트된 정책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찾아간다.


5. 미과장 : 최근에 알게 된 분인데, 짧은 영상에서 깊은 내공이 느껴진다. 위 네 분과는 조금 다르게 교수님 느낌보다는 금융권 프론트에서 일하시는 느낌이 나서 내가 평소에 선호하는 결은 아니지만, 영상 하나하나에서 인사이트가 느껴진다. 종목을 하나씩 짚어주시는 것은 아닌데, 하나의 인더스트리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해주신다.


유튜브의 발달로 많은 사람들이 금융에 대해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나의 경우에도 학생 때는 돈과 재테크에 관심이 없다가,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재테크에 관심이 생긴 케이스이고, 일을 하다 보니 경제와 개인의 삶이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느낀 후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려고 하는 중인데, 아직도 모르는 개념이 많지만 이제는 무섭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다. 돈을 모아가는 재미를 알게 되었다. 투자에서 중요한 건 이론보다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인 것 같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