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열감, 배열증의 한의학적 치료
등이 뜨거운 증상은 어떻게 치료될까요?
안녕하세요. 성수동 본아한의원 원장 권고은입니다.
오늘은 저희 본아한의원에서 정말 많이 치료하고있는등열감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등열감 치료의 두가지 방향
등열감의 치료는 대표적으로 두가지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그 중 첫번째는 바로 우리 몸의 내과적인 균형회복입니다. 과로나 스트레스 등 우리 몸의 나쁜 열을 조장할 수 있는 상황은 한의학 용어로 '간열' '심열' '위열' 등의 병리적인 열을 발생시킵니다.
이런 열은 현대의학에서 설명하는 자율신경계의 불균형과 유사한 개념인데요. 등열감은 이런 열의 문제로인해 발생하는 한열질환이기 때문에, 배열증의 치료에서 내과적인 균형의 회복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감각신경의 이상을 회복하는 구조의학적 치료입니다. 소위 척추가 틀어졌다고 표현하는 근골격계의 불균형은 등의 감각을 주관하는 신경의 이상을 일으킵니다. 특히 목이나 등이 안좋은 분들은 등열감 증상을 더욱 크게 호소하는데요.
등열감의 치료에서 경추와 흉추에서 나오는 신경근의 이상을 회복하는 치료는,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고 배열증에 동반되는 다양한 부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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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열감 치료에 사용되는 약재
등열감 치료에는 내과적인 균형회복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이런 내과적인 균형은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등열감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회복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을 표현하는 단어 중 핵심적인 개념은 '열'인데요. 이는 장부와 기능의 과도한 항진이나 저하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따라서 등열감 증상에는 장부의 열을 꺼줄 수 있는 다양한 약재들이 사용됩니다. 그 중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재는 바로 시호(柴胡)와 치자(梔子)입니다.
이 중 시호(柴胡)는 간열을 꺼주고 스트레스로인한 제반 신체증상을 개선시키며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습니다. 치자(梔子)는 소위 말하는 '화병'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약재로, 심장의 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등에 열감이 느껴지면서 안면과 가슴이 함께 뜨겁거나 입이마르고 혀가 아픈 등의 증상이 생긴 분들에게는 이 치자(梔子)가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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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허(陰虛) 증상에 사용하는 약재
배열증을 치료하다 보면 70%정도의 환자분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바로 기력과 진액이 부족해서 나쁜 열이 위로 뜨는 증상입니다. 이런 분들은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늘 피곤하며, 최근 큰 병을 앓았거나, 오랫동안 체력 이상의 과도한 일을 하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등상을 한의학에서는 음허(陰虛)라고 말합니다. 우리 몸의 영양분이나 체력이 부족하여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진 상태가 오래 지속된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상대적인 상호작용으로 균형을 이루고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한의학적으로는 한열의 균형으로 표현할 수 있죠. 이때 병리적인 열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열이 과도해서 문제가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열을 억눌러주는 기능이 부족해서 열이 생기는 것이죠.
음허는 바로 열을 억눌러주는 기능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열입니다. 이 때 열을 억눌러주는 기능, 소위 말하는 진액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녹용, 작약, 교이 등의 약재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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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열증의 감각신경 치료
다음으로는, 근골격계의 문제로인한 신경의 이상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몸은 뼈와 뼈와 상호작용하는 연부조직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뼈의 배열에 인대,건,근육,신경의 작용이 영향을 주기도하고, 근육,신경,인대의 기능에 뼈의 배열이 영향을 주기도 하죠.
목과 등이 좋지 않은 분들은 목과 등의 척추 배열이 올바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분지하는 신경, 그리고 그 척추배열을 유지하는 인대, 근육 등의 기능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이 때 척추에서 분지하는 신경 중 해당 부위의 통증이나 온도변화를 감지하는 신경이 문제가 생기는 경우 배열증의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내과적인 원인에 더불어 근골격계의 문제로 인해 등열감을 더욱 심하게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배열증 환자분들의 목이나 등을 진단해 보면, 배열이 고르지 않거나 신경근이 눌려있거나, 인대의 불안정성, 근육의 과도한 단축이나 이완이 발생해있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두개골에서 꼬리뼈까지는 상호간의 긴밀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허리까지 좋지 않은 분도 아주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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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열증 치료를 위한 추나와 약침치료
이때문에 저희 한의원에서는 배열증 치료를 위해 추나와 약침치료를 진행합니다. 추나와 약침치료가 필요한 환자분의 경우 해당 치료를 함께 진행하였을 때 완치까지의 복약기간이 줄어들고, 배열증으로인한 다른 증상들의 호전에도 큰 효과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 배열증 환자분들은 가슴답답함, 안면부의 이상감각, 등이나 목의 통증, 두통, 손발의 저림이나 순환문제, 부종, 턱관절의 문제, 시각,미각,후각의 이상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런 증상은 경,흉추의 배열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배열증까지 질환이 진행하는 과정에서 함께 증상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등의 감각신경 이상을 유발한 척추문제가 다른 질환까지도 나타나게 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척추를 연결하는 인대의 장력을 정상화시키고 체형을 유지하는 근육군을 바르게하는 것은 배열증 극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열증의 한의학적 치료에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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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배열증이 어떤 유형인지 간단하게 판별하는 자가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배열증 자가진단 진행하기 링크 : https://form.typeform.com/to/KFGD6GWQ (클릭하세요)
배열증 치료후기 보러가기 : https://bit.ly/47RHRf6
배열증 환우 카페 : https://cafe.naver.com/bnbcs
한의사 권고은
대한 약침학회 학술위원
대한연부조직학회 정회원
척추도인안교학회 정회원
턱관절균형의학회 정회원
동의방약학회 정회원
한방 비만학회 회원
한방 신경정신과학회 회원
대한 응용근신경학회 회원
한국자격협의회 심리상담사 1급
전) 대한 한의사협회 코로나 한의 진료센터 위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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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의학 정보 잡지 '온보드'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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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 Hands-On Long Needle Technique : Korean Acupuncture
[성수동 본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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