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처럼 탈중앙화된 화폐는 아프리카 대륙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전통 방식에서 벗어나 자국 외부에서 거래할 수 있는 합당한 방법입니다. 또한 가상화폐 네트워크처럼 빠르면서도 간단한 채널을 통해 사람들이 아프리카 각국에 돈을 투자하도록 독려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어떻게 쓰일까요?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비트코인 사용자들의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대다수는 좀 더 발전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지만 나이지리아와 케냐에도 존재합니다. 현재는 종종 이용되는 인터넷 거래소가 몇 군데 있습니다. 이 중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대표적인 거래소는 BitX(현재는 Luno)와 ICE3X이며, 이외 다른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가상화폐를 팔고 현지 화폐를 얻을 수 있는 BitPesa 거래소가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 사람들은 가상화폐를 주로 인터넷 결제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많은 이가 온라인 지갑을 만들고 중앙은행의 제한 없이 송금하는 데 쓰고 있습니다. 휴대기기 가상화폐 앱 네트워크도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M-Pesa는 표준 기기를 통한 모바일 가상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냐, 탄자니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이외 인도와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스포츠 도박 웹사이트를 통해 베팅을 하는 데 아프리카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쓰는 사례가 흔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Bidorbuy는 가상화폐를 결제 가능 수단으로 받는 최대 규모 온라인 시장으로 사용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Ghana Dot Com(GDC)이 아프리카 최초로 비트코인 채굴을 설립했습니다. 많은 아프리카인들이 해외에 거주하고 일하기 때문에 고국의 가족 친지에게 송금할 잠재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것이 나오면 언제나 그렇듯 여기에도 나름 단점이 있습니다. 많은 아프리카인이 여전히 가상화폐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채택한 사람이 굉장히 드뭅니다. 보안, 익명성뿐만 아니라 종종 벌어지는 가상화폐의 가격 변동을 둘러싸고 많은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추세는 바뀌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계은행의 추측에 따르면 아프리카 사람들이 해외에서 고국으로 송금하는 금액이 매년 320억 달러에 달합니다. Kipochi와 M-Pesa는 이미 고국에 송금하는 사람들을 공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특히 M-Pesa는 웨스턴 유니온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비싼 거래 수수료가 사용자들에게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들과 해외 거주 아프리카인에게 있어 비트코인은 현실이 되었으며 곧 금융 관리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이미 몇 가지 유용한 비트코인 사용법이 있으며, 비트코인이 아프리카에서 점차 성장함에 따라 새롭고 흥미로운 플랫폼이 많이 등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