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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ryptoSeoul Jun 22. 2018

퀀트스탬프의 혁명: 와이 콤비네이터부터 현재까지

최근에 퀀트스탬프는 (Quantstamp)는 와이 컴비네이터 (Y Combinator) W-18기를 마쳤습니다. 동기들과 마찬가지로 최소의 실험 가능한 제품을 와이 콤비네이터 데모 당일날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90일간의 단기 기술 전력투구를 위한 계획을 선보일 수 있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저희는 YC 회사들이 제품의 시장성을 탐구하라는 가이드를 고려해 현실적으로 데모 당일까지 완성해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항상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작업해 나갈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더욱 쉽게 자동 감사 요청과 사람이 읽을 수 있는 보고서를 만드는 웹 제품 및 백엔드 인프라를 개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동시에, 저희 프로토콜 팀은 저희만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Ropsten via gateway와 스마트 계약과 소통하는 초기 테스트넷을 개발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저희는 즉시 개발 일정을 세우고 MVP를 (Model-View-Presenter) 만들기에 몰두하였습니다.

그 당시 팀의 대부분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해커들의 집” (“Hacker House”)란 곳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곳에서 보낸 시간은 스타트업을 하면서 잊지 못할 하나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웹 제품과 프로토콜에 난해한 점들을 짚고 넘어가기

퀀트스탬프에서는 커뮤니티의 목소리와 피드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전 장기 계획 백서에 쓰여있는 웹 제품과 프로토콜의 차이가 많은 혼란을 일으켰기에, 이를 해명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프로토콜 자체가 장기 프로젝트일 거란 걸 알기에, 저희는 될 수 있는 대로 초기에 이 개념을 증명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사람들이 저희의 웹 제품을 프로토콜 혹은 분석기로 착각하셔서 그 혼란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우리 웹 제품과 프로토콜은 완전히 별개의 기술입니다.

웹 제품

저희의 웹 제품은 스마트 계약 보안 감사 요청과 기술 보고서를 보기 위한 유저 인터페이스 초기 개념을 증명하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이는 와이 콤비네이터 데모 당일 소액의 QSP 거래를 선보이기 위해 만들어진 MVP 제품입니다. 저희 웹 제품은 QSR 네트워크와 스마트 계약이 좀 더 많이 채택되도록 하려는 저희의 장기 계획의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이 웹 제품을 다음 버전의 프로토콜과 연결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리포트 디자인과 포맷을 우리가 표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좀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이 웹 제품은 Oyente와 같은 여러 스마트 계약 분석기를 포함하며 그 위에서 구현한 제품입니다. 전에 발표한 것처럼, 저희는 Dr. Prateek Saxena와 함께 싱가포르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Oyente와 관련된 연구의 자금 조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쁩니다. 저희는 이 연구에 자금을 지원 함으로써 “스마트 계약을 표준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Oyente를 비롯한 신기술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장기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우리의 상호 목표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일입니다.

퀀트스탬프 프로토콜

퀀트스탬프 프로토콜은 컴퓨터 네트워크의 추론 도구를 활용하여 스마트 계약의 검증 수행을 목표합니다. 프로토콜과 분석기의 차이를 보면, 프로토콜은 네트워크들의 규칙을 세움으로써 네트워크들의 행동을 통제하는 기능이고, 분석기는 스마트 계약의 패턴과 속성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희 프로토콜은 리포팅 API를 갖는 분석기가 접속할 수 있게 (예를 들면 adapter를 이용하여) 디자인되어있습니다. Oyente는 그러한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는 분석기 중 하나입니다.

저희는 백서에, 이 기술을 스마트 계약의 보안 검사 수행에 적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분권화되고 분산된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스마트 계약의 보안성이 확보되거나 최소한 신뢰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봅니다. 저희는 프로토콜의 이런 장점들이 스마트 계약을 더욱 상용화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디지털 토큰과 Off-Chain 컴퓨테이션

복잡한 블록체인 기술 활용의 대부분은 디지털 토큰 이용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이더 (Ether) 토큰을 기반으로 거래의 신뢰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교해 범용 EVM은 더욱 초보적이며 single thread를 이용하기에 복잡한 컴퓨테이션을 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기에 비현실적입니다.

대조적으로, 퀀트스탬프 프로토콜은 Off-chain에 전문화된 컴퓨테이션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기에 퀀트스탬프를 사용하려면 토큰 외에 다른 대체재를 통해 코드가 돌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QSP 토큰에 제안된 독특한 기능입니다. 이더는 예로 토큰 송금 같은 상태 변경을 위해 활용됩니다. 저희는 저희 프로토콜에 오직 QSP만 사용할 것을 보증합니다. 저희는 분산된 프로토콜을 만드는 데 있어 신용화폐 활용은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희 백서에 이 토큰이 어떤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주어 네트워크에 참여시킬지에 대해 쓰여있습니다. 네트워크들의 오류와 보안 취약점들이 상당한 디지털 자산의 손실을 발생시켰습니다. 코드를 온전하게 쓰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디지털 지갑과 (digital wallet) 다르게 스마트 계약의 비즈니스 로직은 암호화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 계약의 정확성과 그 장부(Ledger)의 정확성은 다를 수 있습니다.

Staying Agile

그 후, 블록체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프로젝트와 연구자들이 off-chain 컴퓨테이션의 규모를 확장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새로운 보안 문제점들이 확인되었고 그 문제점들은 탐지하기 위해 많은 도구가 개발되었습니다. 추가로, 퀀트스탬프와 다른 방식으로 스마트 계약의 문제점들을 보완할 새로운 아이디어들도 나왔습니다.

퀀트스탬프 팀은 그동안 숫자적으로도, 전문성 면에서도 많이 성장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많은 아이디어를 이바지했고 이전 디자인에서 많이 바뀌고 개선되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발견들을 다음 백서에 기록하겠습니다. (출시 날짜 미정)

저희의 테스트넷에 관련된 다음 계획은 검증된 참가자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통해서 사용 사례들과 행동들을 연구하여 더욱 개선된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다음 세대의 테스트넷을 2018년 8월까지 완성하는 걸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효율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프로토콜이 만들기 힘들고 복잡한 만큼 저희는 조금씩 조금씩 반복해서 개선해나갈 예정입니다. 쉬운 것부터 시작하여 천천히 어려운 과제들을 풀어나갈 것입니다. 성실하게 하나하나 풀어나가겠습니다.

저희의 최종 목표는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같이 분산되어 사람들이 익명으로 거래를 하고 또 어떤 개발팀으로부터도 통제를 받지 않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입니다.

수동 감사가 분산된 프로토콜을 구축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었나?

저희는 웹 제품, 프로토콜, 분석기 외에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블록체인 수동 보안 감사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유료 고객들을 많이 만나고 저희의 스마트 계약에 대한 제품들을 많이 시장에 노출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희는 스마트 계약을 상용화하는 데에 많은 문제점, 스마트 계약 시장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와 고객들이 필요 해하는 서비스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저희는 리퀘스트 네트워크(Request Network)의 시작과 더불어 이런 블록체인 보안 감사 서비스를 해왔습니다. 저희는 이런 수동 감사 서비스로 받은 보수를 다시 저희 주요 사업에 투자하였습니다. 저희도 이런 수동 감사 서비스 시장이 확장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더 잘 이해하고 더 좋은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많이 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