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평범한회사원 Jun 18. 2019

끊임없이 그림이 나오는 요술 테이프


'테이프 종류가 이렇게 많구나'


다이어리 꾸미기(다꾸)를 시작했을 때 마스킹 테이프를 사며 든 생각이다. 모양, 크기도 각양각색인 마스킹 테이프는 다꾸 초보자에게 스티커만큼이나 유용한 재료다. '금손'이 아닌 사람도 손쉽게 일기장을 꾸밀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마스킹 테이프들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간편하게 갖고 다닐 수 있도록 제작된 '포켓 마스킹 테이프'도 있는데, 아래 제품이 대표적인 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형태의 마스킹 테이프를 모두 쓰기로 했다.


먼저 포켓 마스킹 테이프로 떡메모지를 일기장에 붙였다. 떡메모지에는 요즘 읽고 있는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 일부분을 담았다. 여름휴가를 앞둔 내게 후배가 빌려준 책!


이어 다른 면에 원고지 모양, 노란 색상의 마스킹 테이프를 부착했다. 마스킹 테이프는 스티커를 도드라지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보통 마스킹 테이프를 자를 때는 커터기를 이용한다. 내가 쓰는 제품은 다이소에서 산 1000원짜리 커터기다. 일반 마스킹 테이프 다섯 개 정도 넣고 쓸 수 있는 크기다.


참고로 시중에 클립 형태의 마스킹 테이프 커터기도 판매된다. 온라인에 마스킹 테이프 커터기나 마스킹 테이프 디스펜서라 검색하면 나온다.


이전에 마스킹 테이프를 활용해

다꾸한 모습들도 소개한다 :)




꼭 테두리 부분이 아니더라도 중간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문단이나 날짜를 구분하기도 한다.


마스킹 테이프와 사진의 만남? 아래 사진처럼 마스킹 테이프 두 개를 연달아 붙여도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문구 덕후'라면 주목! 지역별 이색 잡화점 7탄


포인트 오브 뷰(POINT of VIEW)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길 18 2층
운영 시간: 매일 13:00 - 20:00


가게 간판이 따로 없어 처음 포인트 오브 뷰를 찾으면 당황하기 쉽다. 포인트 오브 뷰는 오르에르 카페 이층으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카페와 문구점으로 공간이 나뉜다.


문구점 내부로 들어서면 다채로운 디자인 문구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 특히 손님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제품은 '미세스 그로스만' 스티커다. 미세스 그로스만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스티커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참고로 포인트 오브 뷰에서 제품 근접 사진은 찍을 수 없다. 나는 허락을 받고 촬영을 했다.





매거진의 이전글 내가 영수증을 버리지 않는 이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