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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길을 만들어 가는 사람
길을 개척하는 사람들
by
김재선
Mar 02. 2024
올 겨울 횡계에 많은 눈이 내렸다.
연속해서 며칠 동안 내린 눈은 국민의 숲길을 덮어버렸다. 무릎까지 빠져가면서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갔다. 누군가 나보다 먼저 걸어갔다면 그 발자국을 따라 조금은 덜 힘들게 걸을 수 있었을 것을ᆢ
발자국 없는 눈길을 걷는 것은 새로운 재미도 있지만 힘이 많이 들어 금방 지치고
만다
.
겨우 한 바퀴를 돌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은 원주에 가서 차를 고치는 바람에 국민의 숲길을 가지 못했다.
하루가 지나고 다시 국민의 숲길을 찾았다.
작지만
다져
진 조그만 길이 생겨 있어 걷기가 훨씬 수월 해졌다.
그동안 내
발자국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걸었나 보다.
눈밭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
힘들지만
그 발자국을
따라 밟고
걸으면 조금 수월 해진다. 그 길을 다른 사람이 밟고
또 밟으면 길이 생긴다.
그래서 첫발을 잘 떼어야 한다.
그다음 사람은 그 길을 따라 걷기 때문이다.
어떤 분야에서 선구자가 된다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처음 개척하는 일은 외롭고도 힘든 일이다. 인간들은 그렇게 살아왔다.
5%의 앞선 사람들이 나간
길을 95%의 사람들이 따라가며 살아왔다. 그러니 5%의
사람들의 책임감이 막중하다.
역사는
몆 명의 천재나 발명가가 또는 힘 있는 지도자가 이끌어 왔다.
그들이 나머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사람들은 살아왔다. 그들에 생각에 따라
사람들은
행복해지기도 불행해지기도 했다.
자동차, 컴퓨터, 휴대폰, 비행기 등등 우리가 당연하게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들은 누군가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이다.
개척자, 선구자는 외롭고 힘든 길을 걷는 자들이다. 그들의 노력의 결과가 오늘의 우리를 살게 한다는 걸 생각한다면 지금 배우려는 어린이들에게 어떤 꿈을 심어
주어야 하는가는
우리의 몫이다. 그게 우리의 미래고 그들의 미래가 되기 때문이다.
오늘도 더 넓어지고 단단해진 눈길을 좀 더 수월하게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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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발자국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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