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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간서치 N 전기수 Mar 17. 2022

3피트의 법칙

세 권의 자기 계발서가 입을 모아 외치는 가르침

한 때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도 전혀 달라지는 게 없어, 어느 순간부턴가 자기 계발서는 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다시 자기 계발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세 권의 외국 작가가 쓴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나 같이 최고로 손꼽는 책들입니다.


1. [The Slight Edge] - 한국에 번역되지는 않았습니다.


2. [Compound Effect] - 국내에는 [인생도 복리가 됩니다]라는 제목으로 부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3. [Think and Grow Rich] - 국내에는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라는 제목으로 반니에서 출간되었습니다.



1번은 완독 했고, 2번은 유튜브 오디오 북으로 절반 정도 들었고, 3번은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 권의 책이 하나 같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교훈이 있습니다.


한국 속담으로 표현하면 이거입니다.


첫 술에 배 부르랴

3번의 책 초반에는 어느 유명 보험 판매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어떻게 성공한 보험 영업왕이 되었을까요?

그가 보험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뼈 아픈 경험 덕분이었습니다.


그는 미국의 골드 러시 시기에 금맥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는 금광을 찾아 금을 캤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금광에서 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큼 캐는 일을 포기한 채 낙향하죠.


나중에 이 사실을 안 다른 사람이 그 사람이 캐던 금광을 다시 캐기 시작합니다. 

그는 전임자가 포기한 위치에서 3피트(약 1미터)가 되지 않는 깊이에 금맥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후임자의 예측은 정확했고, 그는 거부가 되었죠.


그 모습을 본 전임자는 그 경험을 와신상담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이후에 보험 판매원이 된 그는 그 어떤 고객을 만나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보험왕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유튜브에 매일 영상을 올립니다. 

스톡 파일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고로움은 없습니다.

다만 은근과 끈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가끔은 이게 될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마음을 비우고 올립니다.

아직 임계점을 넘기지 못했다는 심정으로요.



최근에 자기 계발서를 다시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왜 과거에는 자기 계발서를 여러 권 읽어도 왜 효과가 없었는지를 말이죠.


과거에는 제 안에 수용체가 없었습니다.

자기 계발서의 교훈을 담아둘 그릇이 없었던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고 바라는 삶의 그림이 있습니다.

그러니 꾹 참고 자기 계발서가 알려준 대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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