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해 보니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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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위대해질 수 없다"는 지그 지글러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그 말을 책으로만 읽었다면 '아 그렇구나!' 읽고 책을 덮었겠지만, 막상 에이전시를 시작하니 그 말의 뜻을 조금은 더 알 것 같습니다.
지금 두 곳의 업체와 계약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20년이 넘는 시간을 직장 생활, 그것도 마케팅과는 동떨어진 시설관리 일을 했던 저에게는 모든 과정이 낯설고 생소합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게 맞나?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여러 생각들이 떴다가 사라집니다.
비즈니스의 모든 게 서툰 저게 불안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하루하루가 놀라움의 연속이기도 합니다.
와! 대표가 내게 전화하고 문자를 보내네
그리고 제가 지금 단계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위대해질 수 없다는 말의 의미를 알 것 같다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이번 계약이 어그러져도 저는 그들의 문제를 알았습니다. 그들이 어떤 무엇을 원하고 어떤 제안에 귀를 기울이는지를 말이죠. 그러니 만일 이번 일이 틀어져도 저는 다시 고객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시작하지 않으면 위대해질 수 없다는 말은 반대로 시작하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