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줄에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시작하지 않으면 위대해질 수 없다

by 간서치 N 전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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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에 아주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최근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난달 말에 아내가 유방암 1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분 절제 수술을 하고 5일 간 입원했습니다.


50대 초반인 제가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20년 간 시설 관리일만 했던 사람이 전혀 해본 적도 없는 마케팅 쪽 일을 시작했습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해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 끌려 따라 했습니다.

수십 곳의 업체에 서비스 제안 콜드 이메일을 보냈고, 그중 두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다음 달에 미팅을 가질 예정입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몰랐던 그들의 문제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 주면 될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일이 잘 안 풀려도 그들의 문제를 알았고, 해결책을 찾았으니 계속 고객을 찾아 나설 생각입니다.


이 일이 어떤 그림을 그릴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한 번 가는 데까지 가보려고 합니다.

오늘 아내의 수술 후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에 갔습니다.

간호사 카운터에 놓인 달력에 지그 지글러의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You don't have to be great to start, but you have to start to be great"
(위대해야 시작할 필요는 없지만, 위대해지려면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