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배우1_꼬비
배우2_꼬끼, 사냥개
배우3_트럭 운전사, 꼬할아버지, 할머니 (가급적 고수도 겸함)
배우4_독수리
배우5_멍구
(위 배역을 기본으로 하고, 그 외 단역은 적절히 나누어서 맡는다.)
(막이 오르면, 등장인물 전체가 강원도 주민이 되어서
동해 상공을 나는 미확인 비행 물체를 보며 웅성웅성 떠든다.)
#노래 1. UFO(엇모리)
(모두의 노랫말은 합창으로, 각자의 대사는 판소리로 연기한다.)
모두
유에프오! 저 뭐이나 희한한 기, 하늘로 날아삔다
유에프오! 내리 날고 우이날고, 저 거이 뭐시래요
증인1
저기 뭐이나?
증인2
머리 좀, 치워 봐!
증인1
저 거이 새래요?
증인3
짐승 갰기도 하고!
증인4
괴물 갰기도 하고!
모두
유에프오! 저 뭐이나 희한한 기, 하늘로 날아삔다
유에프오! 내리 날고 우이날고, 아홉 시 뉴스에 나왔드래요
기자
나는 기자. 동해 최북단 고성군 해안가 미확인 비행물체 출현.
해안가 절벽 작은 집 위를 두 세 바퀴를 돌다가 동해 바다 위로 휘리릭~
마침 그 집에서 할머니 한 분 주검도 발견.
목격자의 증언을 들어보자.
증인1
이짜나요. 그 거이 생긴 거래 날아다니는 짐승.
증인2
고놈들이 혼자 사는 불쌍한 할머이를 쌔리삘고 도망친 거래요!
증인3
그면 날짐승이 저지른 미스터리 살인 사건?
증인4
내는 저 거이... 닭 같네.
증인2
닭이 우찌 바다를 날라?
증인4
닭이 말도 했드래요. 꿈은 이루어진다!
모두
꿈? 미친나? 미쳤다!
모두
유에프오! 저 뭐이나 희한한 기, 하늘로 날아삔다
유에프오! 내리 날고 우이날고, 똑데기 보이~
시상에! 증말 닭이드래요.
꼬끼오!
전환.
*색깔이 있는 부분은 노래다.
*프롤로그는 한 곡의 노래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