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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시르 Aug 13. 2024

나귀

준비되어 있는 자

누가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시더라

30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31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말하기를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시매

32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가서 그 말씀하신 대로 만난지라

33 나귀 새끼를 풀 때에 그 임자들이 이르되 어찌하여 나귀 새끼를 푸느냐

34 대답하되 주께서 쓰시겠다 하고

35 그것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를 태우니



쓰임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내가 어딘가에서 무엇인가에 쓰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은 세상에 쓰임 받기 위한 존재가 되기 위하여 배우고 노력하여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합니다. 또 그 결과로 여러 곳에서 쓰임 받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당신이 정말 쓰임 받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이용당하고 있는 것인지는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경에는 주님(Load)께서 나귀를 쓰시는 내용이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매여 있는 나귀 한 마리를 끌고 오라고 말씀하셨고, 주님이 쓰시겠다 말씀하시므로 나귀는 예루살렘의 왕을 태우고 입성하는 일에 쓰임 받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주인이고 리더라면 어떤 사람을 쓰시겠습니까?

만약 당신이 쓰임 받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겠습니까?


세상은 내가 노력하고 배운 것이 많아서 내 생각대로 갖추어진 사람이 먼저 쓰임 받는 것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사람을 태워보지도 않았고 그저 매여있는 나귀를 주가 쓰시겠다 부르심을 받기만 하면 쓰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말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길 원합니다.


내가 스스로 배우고 노력하여 갖추어지면 그때 세상이 당신을 인정할 것이고 쓰임을 받을까요?

아니면 일상에 매여서 하루를 살지만 항상 그 자리를 지키며 쓰임 받기를 준비된 자가 쓰임을 받을까요?


만약 당신이 주인이고 리더라면 스스로 갖추어진 자를 쓰시겠습니까?

일상에 매여 있고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지만 항상 그 자리를 지키던 준비된 자를 쓰시겠습니까?

당신은 쓰임 받기 위해 갖추어진 자로 살아가고 계십니까? 준비된 자로 살아가고 계십니까?



우주의 창조자의 말씀에는 사람이 스스로 생각으로 길들여지고 자신의 경험으로 갖추어졌다 말하는 자를 쓰실 수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주가 쓰시겠다고 말씀하는 사람이 쓰임 받게 되는데 그 비밀은 똑같은 일상에 매여있지만 자신의 생각도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도 따라가지 않고 주가 쓰시겠다고 부르시기만을 간절히 기다리며 준비된 자만이 쓰임 받는 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 말씀이 사실이면 내가 없어도 꼭 당신이 아니어도 하나님은 어떻게든 교회를 완성 시키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를 완성하는데 쓰임받고 있다면 당신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시편 131편

1.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2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3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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