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인천에서 싸움을 잘한다는소문난 학생이 있었고 주위사람들이 인정할 만한 실력을 가졌다. 한 프로 파이터 유튜버가 이를 초대하여 체급이 비슷하거나 낮은 연습생과 경기를 하는 방송이었다.
인천에서 싸움을 잘하는 학생은 인터뷰부터 자신이 넘치다 못해 건방지다. 마치 사냥을 앞 둔 한마리의 늑대와 같았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경기가 시작되고 처음에는 체력이 온전하니 비등비등 경기가 되어보인다. 사실 모두 탐색하며 전력을 다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탐색이 끝나고 학생부터 공격이 시작되지만 뭔가 평소같지 않은 기분이 들었는지 당황한 기색이다. 하지만 당하진 않았으니 다시 공격을 이어나간다. 그렇게 몇 차례 공격을 받아 준 프로 연습생은 공격을 시작해나가는 데 당연히 승리는 프로 연습생이었다.
완전히 지쳐서 쓰러진 학생은 한마리의 양처럼 온순해졌고그 선수앞에 모든 것을 충성할 것처럼 사람이 변한 모습을 보았다. 과연 이 모습은 언제까지 유지가 될까? 지금은 지쳐서 진심이지만 다시 체력이 온전해졌고 이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그를 존경할 것인가?
반대로 온라인 일대 일 승부하는 게임들이 있다. 시작은 똑같이 건방지게 시작한다. 상대를 모르고 자신은 과대 평가하고 있으니 건방질 수 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프로의 승리로 끝났고 온라인에서는 쌍욕을 하면서 게임을 나간다.
어느 모습이 더 진짜에 가까울까? 사람은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 있을 때 진실이 나온다. 사람의 진실은 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판도라의 상자에 가두어 두기로 했다. 판도라가 열리는 것이 두려운 이유는 진실이기 때문이다. 거짓에 놀라거나 두려워 할만한 가치는 없기 때문이다.
두 가지 사건을 보고 성경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 지 바라보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닮게 만들어 진 사람에겐 사랑과 희락 그리고 화평, 오래참음과 자비, 양선과 충성, 온유와 절제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이 마음이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지만 언제 나타나고 어떻게 유지되느냐는 것이 문제입니다.
세상은 사람이 이 상태를 유지하게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바다가 항상 쉬지 않고 파도치듯이, 강줄기가 멈추지 않고 흐르듯이, 우리의 물처럼 시간에 따라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흐르는 동안 내가 원하는 뜻대로만 되지 않는 상황을 만나기 때문에 저 상태를 사람이 갖는다는 것은 저는 "불가능하다." 고 인정하였습니다.
노력하면 된다구요?
어떤 노력을 하면 사랑하는 사람이 음주운전에 치이고, 사기당하고, 못 고칠 병이들고, 시련이 없으려면 어떠한 노력이면 되겠습니까?
육체가 하는 일은 분명하기도 하며 우리는 살면서 도무지 알 수 없는 일들이 사방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일이 내일이 아닌것이 다행인 것처럼 말이죠. 만약 억울한 일이 나에게 일어나지 않는다면 사랑의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권태가 찾아오죠. 왜냐하면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아무도 없습니다.
이 말은 무슨 말입니까?
나도 나의 마음 모르겠으니 너의 마음 모르겠고 너도 너의 마음 모르겠으니 나의 마음 모른다는 뜻입니다.
성경은 정확히 이 부분을 아는 듯이 이야기한 책입니다.
육체 사람이 하는 일은 매우 정확하여 분명하다고 말합니다.
갈라디아서 5:19~21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크리스천은 누구입니까? 이것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굴복 된 사람들입니다.싸움을 조금 잘한다고 건방지게 까불고 있던 늑대의 탈을 쓰고 있는 양일 뿐 입니다. 그것이 사람에게 굴복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굴복한 사람 일 뿐입니다.
그리고 진실은 어둠 속에서 나타난다고 말했습니다.사람은 누군가에게 결코 쉽게 굴복하지 않습니다. 빛안에서 진실로 굴복할 수도 있겠으나 아무도 보이지 않고 홀로 어둠속에서 굴복하는 것이 진정한 굴복인 줄 믿습니다.
마태복음6장 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실때 가장 강조한 것이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골방에 문을 닫고 들어가라고 하셨듯이 크리스천 어둠속에 홀로 마땅히 굴복할 수 밖에 없는 하나님 앞에 무릎 꿇은 자입니다.그리스도의 사도 바울도 눈이 보이지 않을 때 하나님께 굴복했습니다.
어둠에서 굴복 된 나는 스스로 늑대의 탈을 벗어 던지고 한마리에 양이 되어 빛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세상은 모두 늑대의 탈을 쓴 양이기 때문에 무서워 보이지만 그들을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은 나를 삼키려고 하지만 늑대의 탈을 쓰고 있는 양이기 때문에 삼킬 수는 없습니다.
시편23편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늑대의 탈을 쓴 양은 나를 삼킬 수 없기 때문에 두려워 할 필요는 없지만 정말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양의 탈을 쓴 늑대가 세상에 있습니다. 그 늑대는 바로 나였으며 많은 양들을 죽였습니다.지금도 죽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두렵습니다.
크리스천은 늑대의 탈을 쓴 양보다 양의 옷을 입은 그리스도의 사도를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들을 주의 지팡이가 지켜주신다는 뜻입니다. 주의 지팡이는 말씀입니다. 지팡이는 나무 막대기 일 뿐입니다. 지팡이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지팡이를 들고 외치는 말씀이 능력입니다.
말씀의 능력은 검처럼 날카롭기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검이 될 수도 있고 살리는 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외에는 마음을 관통 할 검은 없습니다.
마태복음 7장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
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고린도후서 11장
13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혹시 저를 포함하여 당신은 크리스천입니까? 크리스천으로 어떠한 모습을 살고 계신가요?
양의 옷을 입은 그리스도 사도라면 예수 안에 늑대의 탈을 쓰고 온 양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계십니까?
저는 양의 옷을 입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많은 사람을 죽인 그리스도의 적 사탄입니다. 지금은 말씀으로 누군가를 죽일까 두렵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유는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지 나의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함부러 누가 그리스도의 사도이며 누가 사탄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안에서 모두가 사도가 될 수도 있고 모두가 사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은 그저 늑대의 탈을 쓰고 있는 양일 뿐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도인지 사탄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열매를 보는 방법 외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도로 살며 나타나는 열매가 사람의 육체가 하는 일이 열매라면 그리스도의 적 사탄으로 하루를 살아가게 됩니다. 늑대의 탈을 쓴 양들이 예수를 비웃고 손가락질 하게 만드는 것이 그리스도의 적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던 사람의 좋은 감정과 마음들은 하나님이 목자되셔야만 가능한 일들이며,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시키지 않아도 그리스도의 사도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도 육체가 하는 일처럼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