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투자로 벼락부자가 많아진 한국. 코인 투자를 소극적으로 안하는 일본
가상화폐 투자, 투기, 도박 한국은 지금 주식보다 코인 열풍에 후꾼 달아오르고 있는 중이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나도 가상화폐에 대해서 설명해보려한다.
가상화폐 코인의 대표주자는 당연 '비트코인-BTC'이다. 그다음에는 '이더리움-ETH'이다. 한국이 왜 이렇게 코인 열풍에 휩싸였을까? 주위 친구나 직장 동료가 갑자기 코인으로 벼락부자가 되어서 부럽고, 비교되어서? 나는 2가지로 본다.
첫째로 한국에서는 코인으로 얻은 수익에 대해 국가에서 세금을 안 낸다(비과세). 둘째로 언론들의 무분별한 보도이다. 그런데 왜 2021년 한국은 코인 투자가 투기, 도박판처럼 보이고 있는 것일까? 단순하다 2022년부터 20% 과세를 한다고 한다. 2021년 한 해는 한국은 코인에 대한 비과세 투자의 기회가 반짝거릴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옆 나라 일본은 코인으로 돈을 벌면 55% 세금을 갈취해간다. 당신이 일본인이라면 코인 투자를 마구마구 할 수 있겠는가?
한국의 코인에 대한 이슈는 언론이 크게 판을 키운다. "코인 투자로 650억 대박 난 삼성전자 직원의 소문과 진실"이라는 키워드로 여기저기 주요 언론사에서 보도를 하면서 코인에 대한 기대감을 부채질했다. 내가 아는 가상화폐는 기존 긴축통화 달러, 유로 및 각 나라들의 자국 통화를 대체하는 IT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 가상화폐였다. 그래서 흔히 아래의 사진처럼 가상화폐를 제작 및 채굴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기억이 난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코인 1세대라고 하겠다. 0세대는 이 암호화 가상화폐의 알고리즘을 만든 제작자이고, 코인 1세대는 0세대의 기술을 이용해서 초창기 원시적으로 코인을 제작/채굴한 사람들이 세계의 1~3%의 부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주위에 코인으로 대박이 났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이런 1세대들의 투자 영웅담이라는 것이다. 물론 정말 운 좋게 코인으로 벼락부자가 된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나의 주위에도 있다.
아직도 투자 VS 투기 VS 도박의 기준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이 단어를 듣고 그 구분을 못하는 사람이라면 부동산, 주식, 금, 코인으로 경제적 자유를 가질 수 없다고 보면 된다. 난 아니다 다 알고 있다고 해도 투자가 투기가 되고 투기를 하다가 욕심을 부려서 몰래 불법적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사기를 치는 도박으로 변질될 수 있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마치 동전의 앞면과 뒷면처럼 사람들은 돈이라면 천사가 되기도, 악마가 되기도 한다. 만약 주위에서 나 이번에 코인을 해서 건물 샀어, 자동차 바꾸었어하면서 같이 코인 해보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결정하지 말고, 시간을 조금 벌고 가장 가까운 가족과 아내, 신랑에게 사실을 알리고 신중하게 결정하라. 조금 넓게 주위를 보면 주식으로 망한 사람들도 보일 것이다.
코인도 마찬가지이다. 막상 돈을 벌었다고 하는 사람에게 돈을 다 보여달라고 하면 보여주질 않는다. 실제 코인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직 코인을 현금으로 자산화 하지 않고 아직 대박을 노리고 있는 사람일 수도 있다.
그만큼 주식과 코인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주식시장도 주식거래소가 있고, 코인 시장도 코인 거래소가 있다. 이 두 가지 시장의 공통점은 대박 난 주식과 코인을 실제 생활에 쓰는 현금으로 현금화를 하지 않는 이상은 아직 리얼리티 하게 대박 난 것이 아니다. 그러면 왜 돈을 벌었으면 현금화를 하지 않느냐?라고 물어올 수도 있다. 안 겪어보면 모른다. 더 부자가 될 수 있어! 조금만 더!라는 인간이라면 필수로 욕심을 가지게 된다. 이 현금화는 욕심을 순간 버리고, 종교 지도자처럼 평화와 사랑을 가지는 순간이다. 세계적인 부자들은 이런 종교 지도자처럼 순간 수간 평화와 사랑을 겪어본 사람들이다. 정리를 하자면 투자와 투기, 도박은 너 자신을 알라!처럼
투자=재래시장, 투기=전쟁터, 도박=지옥으로 구분 지어 가치관을 확립시키자.
시장에서는 웃으면서 어묵도 먹고, 신선한 식재료를 구매하지만, 전쟁터에서는 아차 하는 순간 굶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도박판 같은 지옥에 가면 내가 사람인지, 멍멍이인지 모르게 된다. 이것을 알고 코인을 내가 투자하고 있는 건지, 투기를 하고 있는 건지, 내 인생을 걸고 도박을 하고 있는지 확립하길 바란다.
한국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이런 대박 나는 코인을 왜 일본인들은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어찌 보면 일본 사람들은 코인 투자를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보면 된다.
2017년 4월에 일본 금융청은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인정을 해준다. 결국 국가에서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인정해준다고 파격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일본 정부는 혜성 같이 등장한 비트코인을 큰 그림을 그려서 번개처럼 매우 빠르게 자산으로 인정하고 그리고 12월 일본 국세청에서 발표를 한다. 가상화폐에 거래에 대한 세금 부과를 발표했다. 이 세금부과 발표에 따라 일본의 코인 투자의 새싹을 싹둑 잘라버렸다.
예를 들어 일본 주식시장의 세율을 보자. 주식으로 수익을 내면 20%의 세금을, 주식 배당금에 대한 수익이 있으면 여기에도 20%의 세금을 또 낸다. 여담으로 환율(FX)에 의한 수익 또한 약 20%의 세금을 내어야 한다.
일본 세금에서 '잡소득'을 규정하는 내용이 있다. 일본에서의 잡소득이란? 배당소득, 부동산소득, 사업소득, 급여소득, 퇴직소득, 산림소득, 양도 소득과 임시 소득의 어느 것에도 속하지 않는 소득을 말한다. 작가 원고료, 강연료 , 코인은 잡소득이다. 잡소득은 '종합과세' 항목에 적용이 된다.
위의 일반적 소득은 '종합과세'이며, 주식과 환율(FX) 소득은 '분리과세'이다. 세금이라고 머리가 아프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서 당신이 1억의 연봉을 받는 월급을 받는 사람이라면 종합과세로 소득세, 주민세 등으로 종합 세금을 납부하고, 주식과 환율로 1억을 따로 벌었다면 따로 수익을 낸 1억에 대한 분리과세를 해서 2,000만원을 납부하면 끝이 난다.
하지만 당신이 만약 코인으로 10억의 수익을 내어 대박이 났다면, 당신은 연봉이 1억의 월급쟁이다. 1억에 대한 세금 부과 기준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코인 투자를 해서 10억을 벌었다. 그러면 1억+10억이 종합과세로 합쳐진다. 그 합쳐진 11억에 대해서 세금을 납부한다. 그 세금이 몇 % 일까? 최종적으로 55%의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당신은 11억을 벌었던 부자였었다. 1년이 지나 세금을 내자. 세금은 6억 500만 원이다. 코인으로 돈 벌어서 일본 정부 밥상에 쌈 싸 먹을 반찬에 재료를 상납한다.
나라도 코인 투자를 못하겠다. 일본 사람이 멍청해서, 코인을 몰라서 투자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 떡상하는 개코인 시바코인 이제 저점 잘 잡았어~ 코인 투자해서 대박나자~ 고고씽 하고 쪽박차면 무관심, 조금이라도 벌었다면 일본 정부와 국세청은 이유를 불문하고 세금을 걷어간다. 대박의 환상에 빠져 있다가 그 수익을 사용했다면 세금 고지서를 보고 시바! 시바! 시바! 시바코인 너 때문에 나 거지되었다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