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성진 Jan 13. 2023

겨울비

설레는 하루

굿모닝~♡


가뭄으로 지친 남녘에

차가운 겨울비가 내려와

세월로 메마른 함석지붕을

토닥토닥 매만지니

지난여름 수세미꽃에 앉았던

몇 모금 여름비가 생각나

올해 다가올 행복과 넉넉함을

기다리게 하는 듯합니다


설레는 하루를

응원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궁금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