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과 유진 -
우린 가끔 이런 이야기를 했지?
'누구 때문에'로 살기보다,
'누구 덕분에'로 살자고.
'누구 때문에'로 사는 인생보다
'누구 덕분에'로 사는 게 훨씬 행복하다는 걸 엄마는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
너도 '덕분에'로 살아가는 사람이면 좋겠어.
태어나 죽을 때까지 인생이 평탄하고 즐겁고 행복한 사람은 없어.
살면서 누구나 상처받고 고통을 받지.
누군가는 그 상처와 고통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더 깊이 빠져들기도 해.
넌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상처와 고통을 이겨내고 훈장을 달 것인지,
누더기 같은 상처로 계속 우울하게 살지는 네 생각에 달렸어.
넌 인생의 굴곡에서 상처와 고통을 이겨내며 크고 작은 훈장을 달고
너의 인생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