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엄마가 아닌 사람으로 만났다면
더 잘 지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 가정 사정 -
비단 엄마뿐이겠니?
네 입장에선 엄마뿐 아니라 아빠도, 엄마나 아빠가 아닌 사람으로 만났다면
좋은 말만 해주는 괜찮은 어른으로 보일 수 있었겠지?
그건 엄마도 마찬가지 아닐까?
널 아들이 아닌 사람으로 만났다면 부담감 없이
너의 좋은 점만 보며 너의 칭찬을 할 수 있었을 테고.
부모와 자식이기에 서로의 기대치가 있을 것이고
서로에게 바라는 것도 있을 거야.
그것들이 충족되지 않거나 남보다 못할 때
서로 좌절할지도 몰라.
왜 나에게는 이런 엄마나 부모가, 이런 아이가 왔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번 생은 어쩔 수 없이 부모 자식이다.
우리가 서로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은 같이 노력하는 수밖에.
관계는 일방적인 게 없으니까.
내가 엄마니까 60% 노력할게.
넌 40% 노력해줘.
기왕 부모 자식으로 태어난 이상 좋은 관계로 서로에게 힘이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