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by 아달리

'펭귄 날다' 연재가 끝났다.


승무원 면접을 준비하면서,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면 참 위로가 될텐데' 하고 생각했다. 그러한 이야기를 접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랬기에 부끄럽지만, 나의 가장 밑바닥까지 고스란히 비추어주는 일기도 적나라하게 공개하게 됐다.


사실 내가 과연 이런 글을 써도 될까 고민했다. 난 아무것도 모르고,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줄만한 그릇의 사람도 아니다. 그럼에도 결국 글을 쓴 것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결코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고, 그러니까 모두 할 수 있다고 말하기 위해서다.


지친 누군가에게, 이 글이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펭귄 날다> 는 저의 승무원 준비생 경험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지금 저는 개인적인 이유로 승무원이 아닌 다른 직업을 또다시 준비 중입니다.)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어 브런치를 통해 한번 더 올리게 되었어요;)


세상의 모든 준비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다만 미래를 위해 오늘이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일의 나만큼, 오늘의 나도 소중하다는 것을 한 번 더 곱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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