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그 찰나는 빛보다 빨랐다. 다이아몬드처럼 눈부시게 빛나던 경계선이 상실의 나비가 되어 멀리 날아간다. 붙잡을 수 도 없이 빠르게 사라져 버렸다. 그 나비를 암시했던가. 어느 순간 직전 읽었던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있었다.
이런 아픔의 통증은 내성도 없나 보다. 새로운 아픔을 주면서도 알 수 없는 아픔이다. 이건 좀 다른 통증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중인격자가 된다. 나쁜 놈이다 아니다. 진심이었다 그렇다.
자기 합리화 자기 연민
난 그렇게 착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을까. 나비를 찾아 끝없이 헤매고 있다. 시간은 만병통치약이라던데 이건 시간이 문제가 아니다. 약도 필요 없고, 어차피 낫는 약도 없다.
평생을 반성하며 살아야 할 것
침묵은 마지막 존중
침묵은 마지막 존중
침묵은 마지막 존중
침묵은 마지막 존중
침묵은 마지막 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