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모순이 생기는 이유.
우리는 편안함을 추구합니다.
아주 편안한 승차감의 고급 외제차를 선망하고, 교통이 편리한 요충지에 위치한 비싼 거주지를 선호하고, 럭셔리하고 호화로운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그 모든 고귀해 보이는 편안함은 실제로 온갖 종류의 편안함을 포기할 때 다가옵니다.
밤낮으로 공부하고 일하지 않고는 이룰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지 않고는 해낼 수 없습니다.
눈을 뜸과 동시에 편안함을 택해서는 결코 편안할 수 없습니다.
나는 성공을 선택하겠다고 말하지만, 그 선택으로서 무엇을 포기하는지를 명확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편안함입니다.
편안함을 최종 목적지로 추구한다면, 눈 앞에 놓인 편안함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나는 성공해서 내 인생을 좀 쉬고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라는 목표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미 눈 앞에 쉴 수 있고, 편안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선택지들이 있기 때문이죠.
편안함을 포기하고 더 큰 가치를 좇겠다는 대의를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알람을 끄고 1시간 더 자는 대신, 조금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달리러 나갈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고된 업무에 의미를 느끼며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소 난해한 책들과 씨름할 수 있습니다.
포기합시다.
안락하고, 평화롭고, 호화로운, 돈을 다발로 뿌리며, 최고급 외제차를 타고, 매일 놀고 마셔도 되는 환상을 포기합시다.
그 환상은 당장 눈 앞의 힘듦도 견디지 못하게 만듭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허황된 긍정확언을 버립시다.
그저, ‘나는 편안함을 포기하겠다.’는 간결한 마음으로 오늘 할 일에 집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