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by bigbird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나서 깨달은 것 중 하나가 우리는 언제든지 죽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쓰러졌을 때 든 생각은 '아~~~ 이렇게 죽는구나. '라는 생각이었다.


다행히 빠른 발견과 조치로 지금껏 살아가고 있다.

물론 후유증이 남아서 절며 걷고는 있지만...

그래도 '이만하길 다행이다.'라며 살아가고 있다.


쓰러지기 전과 후의 변화로는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일단 시도해 본다는 것이다.

전에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미루고 안 했을 것이다.

그런데 시간의 유한성을 깨닫고 나선 지금 시도하지 않으면 못할 것 같은 것이다.


그래서 시도한 것이 책 쓰기.

간단하게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니 POD(Printed On Demand) 출판이 있다.

바로 원고를 쓰고 출판을 했다.

제목은 "쓰러지고 나서 깨달은 몇 가지"이다.

기한을 정하고 쓰고, 부족함이 있어도 일단 출판을 시도했다.

지인들에게 출판 소식을 알렸더니, 많이 놀랍다고 한다.

물론 내가 그 순간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한 책이지만, 그래도 뿌듯하다.

국립중앙도서관에도 납본되어 있다.


이북 출판은 더욱 쉽다.

원고만 있으면 바로 출판할 수 있다.

찾아보니 몇몇 대학교에서 구매한 흔적이 있다.


글을 계속해서 쓰고 싶어서 브런치에 작가 등록을 하고 블로그를 개설하여 올린다.

시도해 보니 할 수 있고, 해보니 내 개인의 역사가 된다.

나 스스로도 놀라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문구를 보며 떠오른 생각이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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