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옥탑방의 추억

by bigbird

친구 옥탑방의 추억


친구 부모님은 다가구 건물을 소유하고 계셨다.

1층과 2층은 세를 주고 3층은 친구 부모님께서 거주했다.

대학교 입학을 위해 재수를 하는 친구는 부모님을 졸라서 옥탑방에 거주하였다.


그때 그 순간 옥탑방에서 홀로 지내는 친구는 친구들 사이에서 로망이었다.

그 옥탑방은 친구들의 아지트이자 휴식 공간이었다.


그때 그곳에서 친구는 헤비메탈 음악을 즐겨 들었었다.

음악을 크게 틀어도 누가 뭐라 하는 사람이 없었다.

바로 아래층엔 친구의 바쁜 부모님이 거주하셨고 거의 집에 안 계셨다.

난 그때 그 음악이 좋게 생각되지 않았었다.

그저 시끄러운 음악일 뿐이었다.

조용한 락발라드는 좋아했었다.

또한 프로그레시브 락은 대단히 매력적이었다.


핑크플로이드

클라투(HOPE)

르네상스

...


그때는 그 음악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그 음악은 지금까지도 나에게 위로를 준다.

그리고 그때는 듣기 싫었던 그 헤비메탈 음악도 좋다.

그때 그 순간 들었던 기억 때문이었을까?


그 시절 친구와 들은 기억이 좋아서 일 듯 싶다.

그 시절 그 힘들고 어둡던 시절이 생각난다.

어둡고 힘들었지만, 꿈꾸고 희망이 있었던 그 시절.


그러나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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