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고 나서 깨달은 몇 가지
5.6 쓸모없는 경험은 없습니다
친한 친구 이야기입니다. ㅇㅇ제과를 다녔습니다. IMF때 들어간 지 얼마 안되어 실직.
결혼을 하고 아이도 있고.
경영학과 출신인데 국비지원 과정 무료 프로그램 코딩 코스를 6개월간 마치고 취업에 성공합니다.
프로젝트 마다 지방에 다니고 밤샘근무 등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그만두게 됩니다. 불규칙한 생활에 많이도 지쳐 가고, 무엇보다 가족과 떨어져서 사는 게 마음에 안 들었답니다. 그래서 그만두고 세무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낮에는 공구 가게를 하시는 아버지 일을 돕고 생활비를 받아서 생활을 합니다. 저녁에는 세무사 공부를 합니다. 그야말로 주경야독을 실천합니다.
1년 만에 1차 합격하고, 2차까지 총2년 만에 합격합니다. 2차를 합격하고 저에게 말합니다.
"내가 그토록 하기 싫었던 프로그램 코딩이 2차에서 큰 도움이 됐어. 코딩하면서 익힌 논리적 전개가 2차 시험에서 논리적 서술하는데 큰 도움이 됐어. 내가 내 인생에서 정말 불필요한 시간으로 여겼던 코딩기간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은..."
그렇습니다. “쓸모없는 경험은 없습니다.” 지금은 비록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일도 언젠가 내 사업을 할 때 필요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다음에 진짜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