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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창수 Aug 05. 2024

삶과 죽음의 언저리에서

삶과 죽음의 언저리에서

택시기사에게 들은 이야기다.
암수술을 하고 중환자실 무균실에서 잠시 있었다고 한다.
보통의 침대보다 높게 설치되어 있어서 중환자실이 잘 보였다고 한다.

거기서 죽어가는 이를 지켜보았다고 한다.
어떤 죽음은 고요하게 조용히 돌아가시는 분도 있겠지만, 그분이 바라본 죽어가는 이는 너무도 고통스러워서 발광을 하다가 돌아가신 분을 보았다 한다.
그렇게 울부짖으며, 몸부림을 심하게 하시다가 돌아가시는 분을 보았다고 한다.
조용하고 고요하게 마치 주무시듯 가는 것도 복이라고 하시면서...

선하게 살아가야 겠다는 다짐도 하신다.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겠다고도 하신다.
그리하여 죽어가는 순간에 편하게 가시기를 원한다고 하신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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