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기 전에는 전원주택에서 살기를 원했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나서 대학병원이 근처에 있어서 살수 있었으나, 후유증이 남았다. 아마도 전원주택에서 쓰러지고 나서 응급실이 있는 대학병원 찾아서 헤매게 되었다면, 살수는 있겠으나 후유장애가 지금보다 심했을 것 같다.
그러고 나니 다음으로 생각한 것이 실버타운도 유행하는 것을 보고 유튜브를 통해 많이 보게 되었다. 좋은 곳은 많이도 비싸다. 보증금도 천차만별, 생활비도 천차만별이다. 무엇보다도 노년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세대를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활동 하다보면 소문이 많이 돈다고 한다. 전에 무슨 일을 했는 지부터 자녀가 무얼하는 지, 한달에 몇번 찾아 오는 지 등에 대한 경쟁의식 등도 있다고 한다. 겉에서 바라보는 최고의 시설과 독립된 생활 보장이라고는 하지만, 사람 사는 곳은 다 같은가 보다. 물론 하기나름인 건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도심 삼식이 아파트에 살고 싶다. 최근 아파트 커뮤니티의 진화를 살펴보면 조식서비스 하는 아파트 부터 조식, 중식, 석식의 삼식이 서비스 아파트가 늘고있다. 노년이 되면 식사준비가 가장 큰일로 다가올 것 같다. 청소와 세탁은 로봇이 하는 시대가 머지않아 올 것 같지만, 로봇이 식사 준비까지 하기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지금도 시행하고 있는 삼식이 아파트는 향후 대다수 아파트에서 대세가 될 것같다.
나는 도심 삼식이 아파트에 살고 싶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