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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창수 Oct 02. 2024

배달의 민족?

어제는 국군의 날로 임시 공휴일이었다.
지하 주차장으로 많은 배달 오토바이가 오가는 모습을 보았다.

배달 플랫폼은 삶을 많이 변화 시켰다.
새로운 고용을 늘렸다고는 하나, 새롭지 않다.
초기 쉽게 돈을 번다는 홍보로 많은 배달맨을 탄생시켰다.

아래 기사는 배달일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분의 기사다.

‘월수입 1200만원’ 배달기사, 교통사고로 사망…“희망주시던 분”
[전 씨는 지난 6월 방송 인터뷰에서 “평균적으로 하루 일당이 40만 원이고 한 달 수익은 1200만 원 정도”라며 “근무 시간이 그만큼 길다. 평균적으로 15시간에서 길면 17시간이다. 빠르게 많이 하기보다는 1시간에 6~7건 정도로 10분당 하나 혹은 5분당 하나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서 길게 끌고 가면 된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기사 발췌

하루 평균 15시간에서 17시간을 자신의 몸을 갈아 넣어서 수익을 만드신 분이다.
아마도  짧고 굵게 돈을 모아서 자신의 꿈을 이루려 노력하다가 사고를 당하신 거 같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처음 배달 플랫폼 배달기사 모집에 많은 돈을 써서 배달기사를 모으고, 단가를 낮춘다.
건당 4,5천원에서 2,3천원으로 낮춰도 하는 인원이 있기에 유지한다.

무한경쟁의 시대다.
서로 이익을 내려고 경쟁한다.
처절하고 치열한 듯 보인다.

자영업자도 배달 건당 수수료를 플랫폼에 제공한다.
플랫폼에 좌우되지 않기 위해 자구책도 마련한다.

소비자는 그 편리함에 익숙해져 커피한잔도 배달시켜 마시는 시대가 되었다.

어제 많은 배달맨을 보며 든 단상이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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