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책로에서 죽은 비둘기 사체를 보았다.
여기 저기 비둘기 털이 빠져 있었다.
최근 아파트 홈페이지 민원에서 몇번 본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직접보니 잔인하다.
홈페이지 민원으로 올렸다.
상황실에서 해결하고 댓글도 올렸다.
"금일 비둘기 사체건도 대원이 수거 하였으며, CCTV 확인결과: 금일 오전 11:44분경 까마귀가 비둘기 잡는 장면 후 까치가 2차로 사체 훼손 장면 확인 하였습니다."
또다른 추가 댓글도 올라왔다.
"단지내 길고양이 집과 여러 장소에 길고양이 먹이(사료)를 주고 있는데 이 길고양이 먹이를 비둘기 까치 까마귀가 떼로 몰려 다니며 먹고 있는지 오래입니다. 때로는 먹이 때문에 서로 싸우며 소리내고 쪼아대기도 합니다. 곳곳에 길고양이 집 만들어 공유지를 불법으로 점유하며 사료 등을 넣어 놓는 것 때문에 주민들이 여러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건에는 인과관계가 있기 마련이다.
누군가의 선의로 시작된 길고양이 먹이가 근본적인 원인이었다니...
사람도 동물도 먹고사니즘이 치열하구나 싶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