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죽음과 삶

by bigbird


함께 퇴직한 선배의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다고 부고가 왔다.
평소 친함의 정도가 남달랐기에 당연히 가보리라 생각했다.
일산이었다.
대중교통으로 1시간 40분 정도 예상시간이 나온다.

죽음을 잊고 살다가 부고가 오면 다시 삶을 돌아보게 된다.
그 분은 어떤 삶을 살고 가는 걸까?

나는 잘 살고 있는걸까?
어떻게 기억되기를 원하는가?
죽어가는 순간 한점 후회없게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는 늘 죽음을 잊고 살아간다.

부고.

죽음과 삶을 생각하게 한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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