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bigbird



어둠은 스스럼없이 찾아와
그대를 그리게 하고
여명은 끊임없이 다가와
그대를 지우게 한다.
반복되는 시간에서
하나가 둘일 순 없다.

만남은 설레임으로 자리했고
헤어짐은 아쉬움으로 멀어갔다.

침묵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눈물을 가릴 수 있는 밤이
새삼스레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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