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젊은 노무사와의 만남
그녀는 참 젊다.
몇 년 전, 그녀가 독서실 사서로 일할 때 잠시 마주친 인연이 있었다.
그때는 몇 마디 주고받는 게 전부였지만, 나는 커피 한 잔을 건네며 힘내서 열심히 공부하라는 격려를 담았다.
그리고 어느새 그녀가 노무사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때 건넨 커피가 기억에 남는다며, 이번에는 자신이 차 한 잔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
그 소식에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녀는 지방에서 올라와 언니와 함께 살면서, 아르바이트로 독서실 사서 일을 하며 공부했다고 했다.
그 마음과 노력, 그리고 어려움을 견디며 이룬 성과를 들으니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노무사라는 자격증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수많은 시험과 공부를 견뎌야 하는 고된 과정이다.
그녀가 “노무사 연수가 끝나면 사무실을 내겠다”는 말을 했을 때, 나는 그 당찬 포부에 감동했다.
젊음과 패기로 가득한 그녀의 삶을 응원하지 않을 수 없다.
향상심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늘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이 있기에, 세상은 조금씩 더 나아진다.
그녀가 걸어갈 길이 결코 평탄하지만은 않겠지만, 그 길의 끝에는 분명한 빛이 있을 것이다.
나는 그 젊은 노무사와의 짧은 만남에서 다시금 깨달았다.
누군가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되고, 또 그 응원이 다시 누군가에게 전해지는 삶의 순환을.
그리고 그런 응원이 모여 우리 모두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그녀의 미래가 기대된다.
그리고 그 미래를 응원한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