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성 작가의 '부채로 만든 세상'

by bigbird

신보성 작가의 '부채로 만든 세상'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부채로 만든 세상』(이콘, 2024)은 현대 은행 시스템과 과도한 부채 의존 경제 구조에 대한 비판과 분석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은행제도는 “실패한 제도”

저자는 은행이 예금을 받아 대출을 하는 구조가 아니라, 실제로는 대출을 통해 예금을 허공에서 창출해낸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곧 부분준비제도의 핵심 원리라는 주장입니다


은행의 예금은 만기가 없는 부채이며,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환불 가능하므로 은행의 취약성을 극단적으로 높이는 구조적 결함이라는 점도 강조됩니다


2. 과잉 신용 팽창과 금융위기

역사적으로 신용 팽창이 은행위기의 전조라는 점을 여러 금융 붐 사례(남해회사, 미시시피 버블, 철도·주가버블 등)를 통해 설명하며, 이러한 반복은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결함이 원인임을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