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내향적이고, 또 어떤 사람은 외향적이다.
하지만 사람은 한 가지 성향으로만 고정되어 있지는 않다.
어떤 환경에선 내향적인 모습이 드러나고, 또 다른 환경에선 외향적인 모습이 나올 수 있다.
성향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어떤 성향이든 “이게 나야”라고 단정짓는 순간,
그 규정은 오히려 자신을 가두는 제약이 될 수도 있다.
밖이 보이는 창가에서 책을 읽는 게 좋을 때도 있고,
시선이 차단된 조용한 구석에서 집중하고 싶은 날도 있다.
공부의 주제나, 그날의 기분에 따라 선택은 달라진다.
사람의 마음이란 그렇게 유연하게 흘러가는 것이다.
문득 창밖을 본다.
맞은편 건물 1층, 떡볶이집 사장님은 오늘도 문을 열지 않으셨다.
연세가 있으셔서인지, 무더운 날엔 긴 휴식을 취하시는 듯하다.
그 집 떡볶이와 순대는 참 맛있다.
젊은 시절 장사가 잘되어 꽤 많은 돈을 버셨다고 들었다.
이젠 손님을 받는 일보다, 그냥 천천히 쉬고 싶은 마음이 더 크신 걸까.
그 또한 자연스럽고 당연한 변화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