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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결국 나를 지키는 공부

by bigbird

투자, 결국 나를 지키는 공부

AI ETF, 금(Gold), 은(Silver), 그리고 Bitcoin은 이제 ‘디지털 골드’로 자리 잡았다. 그 외에도 MSTR 같은 자산까지…
투자의 세계는 점점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다.

하지만 투자에서 변하지 않는 원칙이 있다.
투자는 감정이 개입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
흔들림 없이, 방향성을 세웠다면 신념처럼 믿고 가야 한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출로 투자해서는 안 된다.
빚이 개입되는 순간 마음은 흔들리고 판단은 흐려진다.

그렇다면 언제 팔아야 하는가?
정답은 단순하다. 돈이 필요할 때다.

예전에 통신주가 크게 올랐다가, 2000년 무렵 매일같이 하한가를 맞던 시절이 있었다.
최고가 대비 반토막이 났고, 모두가 다시 오를 거라 기대하던 때였다.
나 역시 그랬다. 하지만 결혼을 앞두고 전세자금이 필요했다.
결국 반토막 난 가격에 눈물을 머금고 매도했다.

그런데 그 주식은 다시 오르기는커녕 끝내 10분의 1토막까지 떨어졌다.
그때 깨달았다.
돈이 필요할 때는 미련 없이 팔아야 한다는 사실을.

지금 우리는 투자 없이 살기 어려운 시대에 있다.
인플레이션은 가만히 있는 사람의 지갑부터 갉아먹는다.
그러니 어렵게 번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우고, 스스로 판단할 힘을 길러야 한다.

투자는 누가 대신 지켜주는 것이 아니다.
결국, 내 돈을 지키는 건 ‘나’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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