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점심은 없다.
정말 맞는 말이다.
세상에 어느 누가 아무런 대가 없이 돈을 쓰겠는가.
쉽게 돈 버는 법은 없다.
그런 말은 대개 돈을 벌려는 사람이 아니라, 돈을 벌어주겠다고 말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다.
쉬운 일인데 고수익이라는 말.
유튜브와 SNS에는 그런 유혹이 넘쳐난다.
그리고 그 유혹의 상당수는 사기다.
복사·붙여넣기만 하면 고수익을 준다거나,
팀을 구성해 배송대행을 한다며 돈을 넣게 하고,
포인트를 보여주며 수익이 나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보통 네 명씩 묶인 팀 구조, 책임감을 강조하며 중도 이탈을 어렵게 만드는 방식.
요즘 유행하는 사기의 전형이다.
우리는 유혹에 약한 존재다.
처음에는 아주 단순한 일이다.
복사하고 붙여넣는 일로 몇 만 원을 준다.
대부분은 이 단계에서 마음을 연다.
몇 번의 실행 끝에 실제로 돈이 들어온다.
그 순간, 의심은 신뢰로 바뀐다.
그리고 더 큰 건으로 초대받는다.
그때부터 구조는 달라진다.
나를 제외한 나머지는 이미 한편이 된 팀.
이 안에 들어오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
의심하는 순간, 책임을 묻고 압박이 시작된다.
쉬운 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
그 달콤함을 이용한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
결국은 돈을 빌리고,
대출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받아서
한 사람의 인맥과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리고서야 끝난다.
사기를 당한 뒤 남는 것은 손해보다 자책감이다.
‘왜 그때 의심하지 못했을까’라는 질문이 끝없이 자신을 괴롭힌다.
그래서 우리는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생각을
머리가 아니라 삶의 기준으로 장착해야 한다.
어느 시대나 사기는 존재했다.
사이비 종교를 가장한 사기,
다단계 구조를 입힌 사기.
형태만 달라졌을 뿐,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
중요한 것은
‘사기를 안 당하겠다’는 다짐보다
노동의 신성함을 아는 것이다.
시간을 들이고,
노력을 쌓고,
그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는 삶.
그 기본을 잊지 않는 것이 가장 강한 예방책이다.
누구나 쉽게 큰돈을 벌고 싶어 한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더 어려운 점은 환경이다.
보여지는 삶의 유혹.
쉽게, 빨리 돈 버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야 조회수가 나오고,
그 조회수가 곧 돈이 되는 구조.
자기계발과 성공을 외치는 곳에도
사기는 숨어 있는 듯하다.
그들은 말한다.
“나도 했으니,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 말 속에는
검증되지 않은 주장과 수많은 허점만이 난무한다.
진짜 부자는
아마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다.
아쉬운 것이 없는 사람은
유명해지는 것이 얼마나 불편한지
이미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