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작가야 Jan 11. 2021

(68:Jan,11) 기회는 스스로 만드는 것!

실력, 자신감, 준비 끝이면~~~ 잡아야지!

ㅡ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ㅡ

기회는 스스로 만드는 것
Opportunity is missed by most people because it is dressed in overalls and looks like work.

기회는 작업복을 걸치고 찾아온 일감처럼 보이는 탓에 대부분 사람들이 놓쳐 버린다.
ㅡ토머스 에디슨  Thomas Edisonㅡ


카이로스 (Kairos)
기회 또는 특별한 시간을 의미하는 그리스어로, 기회의 신을 뜻하기도 함.


제우스의 아들 카이로스는 기회의 신이다. 카이로스의 모습은 앞머리는 길게 무성하고 뒤쪽 머리는 대머리이며, 발에는 날개가 달려있고, 왼손에는 저울을, 오른손에는 칼을 들고 있다. 카이로스의 모습과 기회의 의미가 흥미롭다.



(카이로스 : 사진ㅡ지식백과)



카이로스의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기회를 발견한 사람이 쉽게 머리채를 부여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며, 만약 잡지 못하고 놓쳐 버리면 다시 잡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앞머리를 붙들지 못하고 때를 놓쳐 아차 싶을 땐 이미 대머리뿐인 뒷머리만 남겨져 있을뿐더러 발에는 날개까지 달려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 버리니 말이다.

왼손에 저울과 오른손의 칼은 기회가 왔을 때 과연 잡아야 할 기회인지 저울처럼 명석하게 판단하라는 뜻이며 잡기로 결정했다면 칼같이 행동으로 실천하라는 뜻이다. 기회를 만났을 때 카이로스가 전하는 메시지다.



(365매일읽는긍정의한줄,린다피콘:책이있는풍경)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발표할 기회는 많지 않다. 발표 주제와 방법 시기 등에 관해 미리 공지를 한다. 발표 배점도 만만치 않다. 공지를 잘 인지하고 미리미리 발표 준비를 해두는 학생들이 있다. 물론 벼락치기로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다. 4~5명이 한 조를 이룬다. 그중에 대표 발표자가 있다. 당연히 발표자에게 가점이 있다. 4~5명 중에 발표의 기회를 잡는 녀석들의 눈빛은 다르다. 분명히 누가 발표할 것인지 논의를 했을 것이고 두 명의 치열한 경쟁자가 있었을 수도 있다. 발표자로 정해진 녀석은 왜 '자신이 발표자가 되어야 하는지'라는 명분에서 이겼을 것이다.


'실력', '자신감,' '준비'의 측면에서 조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을 것이다.





살면서 기회를 만나기도 하고 놓치기도 한다.

기회를 만났음에도 놓치는 경우는 왜 일까?


실력이 없고 자신감이 없고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회가 와도 감당할 수 없으니 두려움에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한다.


간혹 예능 프로를 보다 보면 출연자들에게 '개인기'를 시킨다. 그야말로 하늘에서 별따기라는 '기회'를 준 것이다.

어떤 이는 그 기회를 통해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기도 하고 어떤 이는 그 기회로 인해 다시는 얼굴을 못 보게 되기도 한다.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사람은 정말 하루아침에 된 걸까?

'성대모사' 한마디 하려고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 것이며 남들이 하지 못하는 개인기를 보여주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을 것이다.


실력과 자신감과 준비, 3종 세트가 탄탄히 장착되었을 때 기회라는 녀석과 합을 맞출 수 있다.


나에게 기회는 언제 올지도 어떤 모양일지도 어떤 가치가 있을지도 알 수 없다. 다만,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작은 것부터 매일 꾸준히 실력을 쌓고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한다면 언젠가는 절호의 기회가 앞머리를 무성하게 풀어헤치고 나타날 것이다. 요란하고 화려하지 않게 작업복을 걸치고 찾아온 일감처럼 그렇게 수수하게 말이다.


그때 그 녀석의 앞머리를 낚아채어 재빨리 저울에 달아보고 칼로 후려치자!


기회를 만나지 못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그 기회를 잡지 못한 것뿐이다.
-앤드류 카네기 Andrew Carnegie-




ps: (머리 좀 식혀볼까요! Ice Braking! )

Nowhere is opportunity.  어디에도 기회는 없다.

아주 절망적이겠네요... 부정적인 사람의 시각에서는 말이죠.


당신이 긍정적인 사람이라면 저 문장을 어떻게 바꾸어 볼까요?

힌트: 띄어쓰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매거진의 이전글 (69:Jan,12) 1일 웃음 권장량?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