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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작가야 Jan 12. 2021

(69:Jan,12) 1일 웃음 권장량?

아주 큰소리로, 1회 10초 이상, 하루 10회 이상!

ㅡ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ㅡ

웃으며 살기
Angels can fly because they take themselves lightly; devils fall because of their gravity.

천사는 자신을 가벼운 존재로 낮추므로 날 수 있다.
악마는 제 무게에 못 이겨 추락한다.
ㅡG.K. 체스터턴 G.K. Chestertonㅡ


가끔 이런 말을 듣는다.

'웃을 일이 없다.'


정말 웃을 일이 없어서 안 웃는 걸까?


인간은 태어나서 어릴 때, 6살 즈음엔 하루 평균 300번 정도를 웃는데, 어른이 되면서 하루 평균 15번 정도 웃는다고 한다. 영국의 한 의과대학에서 웃음에 대해 연구하던 중 밝혀낸 결과라니 정확도가 있다는 전제하에 암튼 어릴 때 보다 어른이 되면서 평균 웃음 횟수가 줄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빨간 신호등 앞에서 차를 멈춘다. 옆 차선에 버스도 정지해 있다. 버스 창가 쪽에 앉아있는 사람들 혹은 서있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친다. 무섭다. 대부분 무표정이다.

지하철이나 버스는 어떤가?

출퇴근길엔 피곤함에 지쳐 곯아떨어져 머리를 가누지 못하고 옆사람에게 흔들흔들 머리를 기대는 직장인들, 아니면 눈을 감고 있거나, 눈을 뜨고 있어도 표정이 없다. 너무 안타깝다. 화난 표정보다 더 무서운 표정이 무표정이다. 사랑의 반대가 증오가 아닌 무관심처럼...

더러더러 희죽희죽 웃는 사람들이 있다. 손에 휴대폰을 쥐고 게임을 하는 중이다. 즐거운 모양이다. 재밌는 모양이다. 그냥 얼굴이 행복해 보인다.


아무 생각 없이 재밌는 일 즐거운 일을 할 땐 웃음이 난다. 고민을 잊을 수 있고 걱정거리를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6살 때 하루에 300번 웃던 웃음이 어른이 되면서 달랑 15번으로 줄었다니 나머지의 웃음을 앗아간 원인은 뭘까?

먹고 살 걱정, 건강 걱정, 진로 걱정... 수많은 걱정들 때문이다. 뭔가 마음이 무거우니 웃을 수가 없다.


걱정거리 중 대부분은 쓸데없는 걱정거리임에도 우리는 늘 걱정의 노예가 된다.


우리가 하는 모든 걱정 중에서 절대로 발생하지 않을 사건에 대한 걱정이 40%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한 걱정이 30%
신경 쓸 일이 아닌 작은 것에 대한 걱정이 22%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에 대한 걱정이 4%
그리고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사건에 대한 걱정이 4%이다
 -노먼 빈센트 필 (Norman Vincent Peale)-


걱정에 대한 글을 이미 쓴 바 있지만 다시 봐도 마음에 와 닿는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가 정작 걱정해야 할 일은 4% 정도뿐이라는 것이다. 결론은 96%의 쓸데없는 걱정이 어릴 때 웃던 웃음들을 앗아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당신은 걱정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어떤 걱정을 하고 있는가? 노먼 빈센트 필 박사의 말에 대입을 해보자. 그리고 하나 둘 X표를 치자. X표가 쳐진 자리는 어는 새 하나, 둘 웃음으로 채워질 것이다. 새로운 웃음을 억지로 만들라는 것이 아니라 '걱정'이란 녀석에 눌려서 웃지 못했던 웃음을 되찾으라는 말이다.



(365매일읽는긍정의한줄,린다피콘:책이있는풍경)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1일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가 있듯이

마음을 건강하게 하위한 1일 웃음 권장량이 있단다.


아주 큰소리로
1회에 10초 이상
하루에 10회 이상



(사진:pixabay)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마음을 바꾸면 할 수 있는 일이다. 마트에서 좋은 식재료를 찾듯이 웃음거리도 찾아야 한다. 몸과 마음을 가벼운 존재로 낮추어 날 수 있는 천사처럼 욕심을 버리고 걱정을 내려놓고 한 바탕 웃어보자.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의 피에는 암을 일으키는 종양세포를 공격하는 '킬러 세포(Killer Cell)'가 많이 생성되어 있다. 이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암과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Dr. Ribert-



나는 지금까지 보약을 먹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웃음이란 보약은 매일 먹은 것 같다. 사람들이 내게 건강비결을 물으면 항상 하는 대답이다.

'웃음'

'웃으세요~~~'


사람들이 나를 불편해할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자문해 보자.

'나는 하루에 얼마나 웃을까? 사람들이 나의 웃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체크!


"웃음은 꼭 농담에 대한 반응이라기보다는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사회적 신호이다."
-Dr. Robert Provine-


오늘부터~

아주 큰소리로
1회에 10초 이상
하루에 10회 이상


(사진:pixabay)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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