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팔로워를 만든 환경 과학자이야기
어떻게 환경과학으로 팬덤을 만들었을까?
환경 과학을 공부한 자흐라 비이바니는 자신이 속한 MZ세대의 56%가 환경 기후로 인하여 인류가 멸망한다고 믿는다는 설문조사를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환경 공부에 회의를 느낀 비이바니는 원인이 부정적인 환경 뉴스와 자극적인 표현이 문제라고 생각하여 올바른 단어를 사용한 환경 교육자료를 만들어 SNS에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400만 팔로워를 모은 에코 크리에이터가 되었으며 오늘날도 환경 교육에 힘쓰고 있어요. 과연 그녀는 어떻게 400만 팔로워를 모았을까요?
①
관점을 전환
우리의 삶은 정보 안에 살고 있다고 과언이 아닙니다. 무분별한 정보 안에서 남들이 못 보는 부분을 예리하게 알아차리는 것은 우리의 인류사에서도 증명하듯이 많은 변화를 이루어 왔습니다. 우아한 형제들 상무로 역임했던 박용후 PYH 대표의 저서 ‘관점을 디자인하라’의 책을 보면 같은 것을 보더라도 어떤 사람들은 다양한 면을 보는 것의 차이는 관점이라고 얘기합니다.
이처럼 그녀도 누구나 쉽게 얻는 정보의 바다속에서 남들이 보지 못한 면을 보고 의문을 품게 됩니다. MZ세대가 환경 기후로 인하여 56% 인류가 멸망한다고 한다는 토픽을 가지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결국 브랜딩을 통하여 환경 단체를 설립하게 됩니다.
②
협력의 힘
에코톡’이라는 환경 단체를 설립한 그녀는 왜 혼자보다 협력을 통하여 환경 문제에 관한 올바른 교육 자료를 SNS 통해 알리게 되었을까요? 그녀의 사례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공사례에서 협력을 통하여 동물보다 힘없는 인간이 생태계에서 최정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을 증명하고 있죠.
윌리엄 폰 히펠 교수는 협력의 본성이 우리의 뇌가 놀랍도록 진화할 기틀을 마련했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성은 개개인을 더 똑똑하게 만들었고 우리의 지식과 계산 능력을 향상하는 방식으로 우리의 두뇌를 다른 사람의 두뇌와 연결했어요. 그 결과 우리는 최상의 포식자가 되었고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자식 둘 중 하나를 채 성년이 되기도 전에 땅에 묻는 일을 겪지 않아도 되죠.
③
정보격차의 법칙
환경 이야기 좋아하세요? 예를 들어 이런 얘기들입니다. ‘캐나다는 여섯 종류의 플라스틱 제품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마트 비닐봉지, 식품 포장 용기, 빨대 등등 .. ‘ 막 팔로워 하고 싶고 찾아보고 싶은 주제인가요? 환경의 관심이 있는 소수가 아닌 보통의 다수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청와대 SNS를 팔로워 하지 않는 것 퍼러면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주관지 및 종합 언론사에서는 사람들을 더 많이 보기 위해 자극적인 문구를 통하여 콘텐츠를 발행하게 됩니다. 그렇게 발행된 콘텐츠는 더욱더 환경기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사람들을 절망적으로 빠지게 만듭니다.
그럼 환경 기후 올바른 교육자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어! 그런데 재미가 없는걸? 여기서 그녀는 사람들에게 많은 공유를 유발하기 위해 마케팅의 법칙 중 하나인 정보격차의 법칙을 사용합니다. 영어로 Information Gap Teory라고 하며, 사람들의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와 제공된 정보의 차이를 줘서 호기심을 자극하게 합니다. 틱톡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춤을 추면서 환경 교육 자료를 같이 섞기 시작합니다. ‘춤과 환경’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조합으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합니다. 정보 격차의 법칙을 활용한 결과 현재는 400만 팔로워를 지닌 에코 크리에이터가 되었습니다.
국내 사례로는 유튜브 충주시를 들 수 있는데요. 충주시는 충청북도 충주시 지자체 홍보 유튜브입니다. 구독자 28만 명인 ‘충주시’는 충주시 전체 인구인 21만 명을 합친 것보다 7만 명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충주시 인구가 전체 구독을 했다고 해도 7만 명은 도대체 누가 구독을 했을까요? 참 재밌는 사례입니다. ‘하수처리장 먹방’, ‘공무원 팬 사인회’ 등 서로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정보를 혼합 함으로써 정보격차의 법칙을 사용하여 시정 활동 홍보의 활용 하고 있습니다.
✓ 참고 자료
지흐라 비아바니, TED
관점을 디자인 하라
인류 진화의 무기, 친화력
충주시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