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인생

나의 인생에 다채로운 색을 칠하기

by 쉼 star

사회는 눈치의 연속이다.


누군가는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누군가는 잘 보이기 위해, 누군가는 틀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누군가는 싫어하는 마음을 돌려서 표현하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눈치를 본다. 그런 사회 속에서 남들과 다름없이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나의 모습이 안쓰러워졌다.


남들과 어울리기 위해, 혹은 잘 보이기 위해 나는 남이 칠해주는 색을 칠했다.

하고 싶은 것을 적극적으로 탐내지 않았고, 무슨 부탁이던 쉽게 거절하지 못했으며, 묵묵히 뒤에서 일하는 그저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왔던 나의 모습에 쓸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들이 원하는 대로 맞춰나갔던 나를 이용한 사람들도 많았다. 이용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혼자가 되지 않기 위해 차마 뱉어내지 못한 말들을 마음속 응어리로 남겨두며 현실은 웃으면서 수긍하기 바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사람은 있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먼저 물어봐주고, 나에게 부탁을 할 때도 부담스럽지 않게 권유해줬으며, 내가 그들을 존중하는 만큼 그들도 나를 존중해 주었다. 그제야 나는 오롯한 나의 색을 칠할 수 있었다.


눈치가 가득한 사회에 치여 오늘도 희미해져 가는 자신의 색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너에게.


잊지 마. 너의 인생은 남이 칠해주는 단색이 아닌 너의 다채로운 색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는 걸.

그렇게 우리의 인생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예쁜 꽃을 피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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