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 - 일과 이분의 일
과거의 오늘 음악계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뮤직 타임리프(Time Leap- Time과 Replay의 합성어)로 1994년 오늘로 거슬러 올라가 보아요.
1994년 7월 27일
오늘은 22(투투)살의 동갑내기 멤버들로 구성된 남녀 혼성그룹 투투가 데뷔하고 2주만에 후욱 떠버리더니 3개월째 가요톱텐 1위를 차지한 날입니다. 이후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여 골든컵을 수상했던 레게 음악풍의 '일과 이분의 일'을 감상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mQimulrfMGA
투투 - 일과 이분의 일
투투는 성악부터 락까지 소화가 가능했던 (故)김지훈의 가창력과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에 무표정으로 추는 황혜영의 댄스, 그리고 1집 전곡을 작사/작곡/프로듀싱한 리더 오지훈의 음악성이란 최적의 조합으로 개성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큰 인기몰이를 하며 초콜릿 CF까지 찍는 영광을 누리게 되죠.
https://www.youtube.com/watch?v=c_pQWf0JMWA
투투 롯데제과 CF(1994)
후속곡인 '그대 눈물까지도' 또한 상위권에 오랜 기간 머물렀는데요. 특히, 이 노래는 지금은 고인이 된 김지훈이 가장아끼는 곡이었고, 유작으로도 발매가 된 곡입니다. 무대에서 라이브를 고집했던 김지훈이 부른 원곡과 김지훈을 기리는 마음으로 FT아일랜드가 부른 리매이크곡을 함께 감상해 보시죠. 스물 두 살 김지훈의 앳된 모습을 보니 다시는 라이브를 불러줄 수 없게 된 그가 더욱 그립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z54fo6UHE1Q
투투 - 그대 눈물까지도
https://www.youtube.com/watch?v=s5G3KVzFjn8
FT아일랜드 - 그대 눈물까지도
아쉽게도 투투는 멤버 둘이 국방의 의무를 하러 군대에 가고, 객원멤버였던 황혜영이 활동을 마치면서 자연스럽게 1년만에 해체의 수순을 밟게 됩니다. 지금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기획사가 있었다면 좋은 곡들을 좋은 보이스로 훨씬 더 많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텐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잘 알려진 곡은 아니지만 1집에 삽입되었던 김지훈과 황혜영이 함께 부른 발라드곡을 한 곡 더 공유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VqqkBkvtUo
투투 - 너의 눈에 슬픈 비가 내리고 (Version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