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1993 UB40, 엘비스의 음악이 재탄생되다

UB40 - Can't Help Falling in Love

by BeyondNietzsche

과거의 오늘 음악계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뮤직 타임리프(Time Leap- Time과 Replay의 합성어)로 2016년 오늘로 거슬러 올라가 보아요.


2016년 7월 30일


오늘은 영국의 8인조 밴드로 레게뮤직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UB40의 'Can't Help Falling in Love'가 2주째 빌보드 Hot100 1위를 차지했던 날입니다. 원래 이 노래의 원곡은 61년 엘비스 프레슬리가 발표한 발라드곡이었는데 UB40에 의해 레게풍으로 새롭게 태어났죠. 특히, 이 곡은 샤론스톤 주연의 영화 '슬리버'에 삽입되면서 더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는데요. 같은 노래 다른 분위기의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죠'를 감상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5V430M59Yn8

엘비스 프레슬리 - Can't Help Falling in Love


https://www.youtube.com/watch?v=_sCW7DaVViw

UB40 - Can't Help Falling in Love


이 밴드는 역사가 아주 깊은 전통있는 그룹인데요. 78년 흑인과 백인 각각 4명씩 다양한 인종으로 '실업자 구호카드( Unemployment Benefit) 40번'이라는 특이한 그룹명과 '평등한 다민족 공동체'를 모토로 데뷔해 모토를 지키려는 강한 의지에 의해서인지 결성이후 단 한번의 멤버교체 없이 음악활동을 펼쳤답니다. 당시 끝없는 경제적 추락의 시기에 변변히 다룰 줄 아는 악기 하나 없이 단지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고된 하루하루를 보내며 음악활동을 하던 그들에게서 무명의 딱지를 떼게 해주었던 'Food for Thought'를 감상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G4yF22vhAYU

UB40 - Food for Thought


자메이카 음악의 한 장르인 레게음악은 4/4박자에 불규칙하면서 강한 악센트가 특징인데요. UB40는 데뷔 이후 꾸준히 순위권에 이 레게풍의 곡들을 올려놓으며 레게의 열풍을 몰고올 준비를 서서히 해 오더니 여러 가수들의 리메이크 음반인 'Labour of Love'에서 닐 다이아몬드의 68년 히트곡 커버인 'Red Red Wine'이 인기가 대박을 치면서 드디어 빌보드 차트에도 진입을 하게 됩니다. 이 때부터가 레게와 UB40의 글로벌화의 시작이 아니었던가 싶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XT7bOR312Co

UB40 - Red Red Wine


다만 UB40에 대해 조금 아쉬운 점은 그들의 창작곡보다는 리메이크곡을 크게 히트시켰다는 점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밥 말리 이후 레게의 열풍을 다시 몰고 온 것과 레게음악 장르에 있어서는 그들을 대적할 만한 그들을 대적할 만한 이들을 없었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죠. 마지막으로 그들의 또 하나의 히트곡으로 레게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자메이카의 수도에서 이름을 딴 '킹스턴 타운'을 감상하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9c4KAnQpdGw

UB40 - Kingston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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