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이 닿으면
어느새 멀어져 가는 뒷모습만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고 서 있어
닿을 듯 말 듯 그 작은 어깨 위로
혹시나 내 온기 닿을까 두려워
수많은 밤을 헤매다 찾은 한 가지
내 마음은 벌써 너를 향하고 있어
가까이 가면 멀어질까 봐
작은 숨소리조차 삼켜내고 있어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어가
네 발길 닿는 그곳에 나도 있어
두려움 속에 감춰둔 진심이
아픈 상처가 될까 조심스러워
애써 웃는 미소 뒤에 숨겨진
여린 그림자 홀로 드리워져
한 걸음 다가갈 용기가 부족해
오늘도 널 바라만 보고 서 있어
어떤 말로 내 맘 전해야 할까
괜한 말실수로 멀어질까 두려워
익숙한 풍경 속에 너를 찾아
지친 하루 끝에도 너를 그려내
수많은 밤을 헤매다 찾은 한 가지
내 마음은 벌써 너를 향하고 있어
가까이 가면 멀어질까 봐
작은 숨소리조차 삼켜내고 있어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어가
네 발길 닿는 그곳에 나도 있어
두려움 속에 감춰둔 진심이
아픈 상처가 될까 조심스러워
애써 웃는 미소 뒤에 숨겨진
여린 그림자 홀로 드리워져
한 걸음 다가갈 용기가 부족해
오늘도 널 바라만 보고 서 있어
언젠가 너의 눈빛이
나를 향해 머무는 날이 올까
그때는 망설임 없이
내 모든 진심을 너에게 전할게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어가
네 발길 닿는 그곳에 나도 있어
두려움 속에 감춰둔 진심이
아픈 상처가 될까 조심스러워
애써 웃는 미소 뒤에 숨겨진
여린 그림자 홀로 드리워져
한 걸음 다가갈 용기가 부족해
오늘도 널 바라만 보고 서 있어
천천히…
발길이 닿는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