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은 쉽지 않은 일을 해 냈을 때 생기는 '성공근력'입니다
당연합니다. 쉬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전략’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어려운 문제만 ‘전략’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늘 자신도 모르게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략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게 더 어렵다고 볼 수 있죠. 세상은 변하고 있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의도적인 전략적 접근’이야말로 필요충분조건에 해당되니까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전략의 세상’인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에서는 ‘인사전략’, ‘개발전략’, ’ 마케팅 전략’, ‘영업 전략’, ‘사업다각화 전략’, ‘집중화 전략’, ‘성공전략’, ‘혁신전략’도 있지만 ‘인생전략’, ‘연애 전략’, ‘프러포즈 전략’, ‘취업전략’, ‘투자전략’, ‘학습전략’처럼 일상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딱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 전략은 ‘목표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성과를 담보해야 합니다. 성과를 만들지 못하는 전략은 ‘사상누각(沙上樓閣)입니다. 행동을 포함하지 않은 전략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도 우린 전략 그 자체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략은 절대로 ‘전략’ 그 자체로 완성될 수 없습니다. 전략 모드가 OFF 된 후 실행 모드가 ON이 되는 게 아니라 전략과 실행 모드가 함께 ON이 돼야 합니다.
두 번째, 전략은 '싸워서 이기는 것'입니다.
전략이란 단어가 군사적 용어에서 출발한 건 알고 있을 겁니다. 다르게 말하면 ‘싸워서 이기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 말은 당연히 싸울 상대가 있다는 걸 말합니다. 만약에 당신이 상대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이길 수 있는 전략도 세울 수 없습니다. 그런데 상대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거나 선입견과 편견으로 똘똘 뭉친 오해와 직관으로 풀어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더 무서운 건 기존 성공에 대한 ‘루틴(Routine)’을 벗어나지 못한 채 대응하는 겁니다.
세상을 문제로 보면 늘 힘들지만, 기회로 보면 방법을 찾게 됩니다.
전략은 ‘비판적 사고’도 필요하지만 기반엔 늘 ‘긍정적 사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낙관’과는 다릅니다. 성공이 지속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세상을 냉철하게 바라보는 ‘비판적 사고’가 함께 따라오게 되는 겁니다.
<여기서 잠깐… > '전략의 어원'을 살펴볼까요?
1. '전략 Strategy'은 고대 그리스어인 'Strategos'로 2개의 단어를 포함.
: 'stratos' (군대나 집단) + 'agein' (이끌다, 움직이게 하다)
2. ‘군대의 장군’으로 ‘Strategos’는’ 자원’과 ‘목적’이라는 키워드를 포함.
: 자신의 자원을 목적에 맞춰 가장 적절하게 이용하는 군대의 장군
그렇다면 ‘전략(strategy)’을 전략답게 만드는 요소가 뭔지 알아야겠죠?
여기엔 반드시 필요한 4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규칙, 목적, 자원, 상대방 ’입니다. 이 4가지에 대한 이해가 이기고 지는 것을 결정짓습니다.
첫 번째는 규칙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게임을 해 본 적 있을 겁니다. 게임을 이기려면 그냥 해선 안됩니다. 우선 게임의 규칙부터 배워야겠지요. ‘룰(Rule)’에서 벗어난 게임은 없습니다. 그리고 경기장이 바뀌면 ‘룰’도 바뀌어야 합니다. 축구경기에서 농구 경기의 ‘룰’을 적용시킬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규칙은 무엇인가요?
-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혹시 바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두 번째는 목적입니다. 무엇을 하려는지 원하는 방향이 명확해야 합니다. 열심히 성과를 냈다고 생각했을 때 엉뚱하게도 경로를 이탈한 경우가 있다면 목적의식이 희미하기 때문입니다. 일의 방향 뿐만 아니라 수준까지 염두해 두고 일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내 목적이 상위목적과 정렬되는지 위계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언제, 어느 수준만큼 이루고자 합니까?
- 상위목적과 하위목적은 상호 정렬된 연계성을 갖고 있습니까?
세 번째는 자원입니다. 내가 갖고 있고,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갖고 있는게 적으면 적을수록 전략은 더욱 치밀해져야 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유형의 자원은 '사람(People)'과 '환경(Environment)'과 '시간(Time)'입니다. 3가지를 놓친 전략은 무조건 실패합니다.
- 당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은 무엇입니까?
-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자원은 무엇이고,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 만약에 새롭게 대체할 자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네 번째는 상대방입니다. 전략이 이기는 것이라면 누구와 싸워 이겨야 하는지부터 결정해야 합니다. 누구와 싸워야 하는 지도 모른다면 사고가 생깁니다. 우선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지, 경쟁자는 누구인지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가설이나 중요한 정보(intelligence)는 거기부터 시작됩니다.
- 당신이 만족시켜야 할 고객은 누구입니까?
- 당신은 누구와 경쟁하고 있습니까?
- 당신의 파트너는 누구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