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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문철 Mar 01. 2022

십자가와 희생양

길성엽, 르네 지라르의 기독교 십자가 이해

기독교는 희생양이라는 폭력을 세상에 드러내었다.



길성엽, 르네 지라르의 기독교 십자가 이해


01. 십자가와 희생양

독일에서는 한국책을 접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최대한 빌려보고 있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눈에 보이던게 르네 지라를 통해서 바라본 십자가 이해라는 주제였다.


르네 지라르는 욕망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다루는 철학자로 잘 알려져있다.

욕망은 감추어진 것이다.

그러면서도 타인이 욕망하는 것을 자신이 욕망하게 된다.


아무튼 이것이 십자가와 무슨 연관이 있겠냐만은

인간 역사에 숨겨진 희생양을 세우는 제의가 예수에 의해서 밝혀진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신화에서 보여지는 희생제사가 공동체를 위한 정당한 폭력을 전적으로 보여준다고 한다.

그럼에도 구약에서는 그런 희생제사의 면모가 어떤 방식으로 세상에 드러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신약은 이제 희생제사의 모습 속에서 그 안에 있는 폭력을 세상에 드러낸다고 말한다.


근데 사실 잘 기억이 안난다 이유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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